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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최고령 선수 데뷔...팀은 대패

PCS 최고령 선수 데뷔...팀은 대패
PCS(Pacific Championship Series)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헬 피그스 정글러이자 오너인 '갓톤' 장자항이 지난달 30일 대만 타이베이 가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PCS 서머 개막전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 선발로 출전했다. 장자항은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32만 명이 넘는 대만 유명 스트리머다.

1988년생인 그는 만 35세로 1세대 프로게이머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보다 5살이 많다. PCS 스프링을 앞두고 메타 팔콘 팀의 시드권을 인수한 그는 서머 개막전을 앞두고 로스터에 등록됐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최고령 선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헬 피그스는 경기 19분 만에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 2대21로 대패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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