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하면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 T1과 나란히 7승 고지에 올랐다.
2세트서는 한화생명이 강점인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라인전 단계에서 다소 밀리긴 했으나, 미드와 원거리 딜러가 '스태틱의 단검'을 구비하면서 운영 면에서 강점을 만들었다. 이후 바론에 모인 한화생명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상대 정비 타이밍을 노려 바론 버프를 챙겼다.
바론을 챙긴 한화생명은 이후에도 사이드를 중점적으로 공략해나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단 한 번의 한타였다. 31분 교전서 잘 성장한 상대 원거리 딜러 아펠리오스를 녹여 낸 한화생명은 상대 네 명을 잡아내고 탑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이후 5분 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드래곤을 가져가고 바론 교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다시 한 번 승기를 가져갔다. 골드 격차 역시 4천까지 벌어졌다. 이후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과 미드를 밀어넣은 한화생명은 31분 교전서 화염 드래곤 영혼을 챙기고 대승해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