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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동부' 농심, 광동 꺾고 최하위서 7위...광동은 6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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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광동 프릭스를 6연패 늪으로 빠트리며 최하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6위 광동부터 최하위 리브 샌드박스까지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농심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농심은 시즌 4승 10패(-13)를 기록하며 디알엑스(3승 10패, -12)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동은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시즌 4승 10패(-10)를 기록한 불안한 6위를 유지했다.

1세트 초반 '든든' 박근우의 뽀삐가 '두두' 이동주의 크산테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한 농심은 전령 싸움서도 이득을 챙겼다. 경기 26분 미드 전투서 '피에스타' 안현서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을 활용해 3킬을 쓸어 담았다.

농심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경기 36분 미드 3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서 패한 농심은 3세트 초반 탑 인베이드서 '피에스타'의 애니가 '두두'의 퀸을 퍼블로 잡았다. 이어 '든든'의 레넥톤이 '두두'에게 2데스를 선사한 농심은 미드 강가 2대1 싸움서 '피에스타'가 '불독' 이태영의 탈리야를 끊었다.

경기 11분 탑에서도 2킬을 추가한 농심은 경기 15분 바텀서 '지우' 정지우의 자야가 '영재' 고영재의 뽀삐를 정리했다. 격차를 벌린 농심은 경기 22분 바론 둥지 뒤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승리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사이드 운영을 하던 '든든'의 레넥톤이 끊겼지만 게릴라 전을 펼쳐 3킬을 추가했다.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농심은 광동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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