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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투제트, 꾸준한 경기력으로 페이즈 2 정상 등극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오버시스템 투제트가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워 PMPS 페이즈 2 정상에 올랐다.

투제트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페이즈 2 4일 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페이즈 2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투제트는 마지막 날까지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미 유의미하게 점수 차이를 벌린 상황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투제트는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위권에 성적을 유지하면서 페이즈2를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서 마쳤다.

2위 디플러스 기아에 28점 앞선 채 첫 경기를 출발한 투제트는 여유 있는 점수 차이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후 무리하게 교전에 참여하기보다는 적절한 움직임으로 3킬을 더했고 생존에 집중했다.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4위 안에 드는 것에 성공하며 190점을 돌파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도 비슷한 경기 흐름을 보여줬고 6킬을 더하며 마무리했다.

200점을 돌파한 투제트는 이날의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자신들을 추격하던 베가와 디플러스 기아가 빠르게 탈락하면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릴 기회를 잡은 투제트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치킨을 향해 나아갔다. 결국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마루 게이밍과 최종 전투를 치렀지만,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네 번째 경기를 맞은 투제트는 이번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더하며 경기를 출발했고, 스쿼드 유지에서 성공하면서 경기를 후반부까지 끌고 갔다. 6킬을 기록하며 점수를 추가한 투제트는 마루 게이밍에게 정리당하면서 4위 안에 진입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종합 점수를 더욱 벌리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매치 5에서 투제트는 1킬만을 기록하며 빠르게 탈락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신중하게 경기를 풀면서 2킬을 더했다. 경기 중반 한 명을 잃기는 했지만, 킬 포인트를 쌓으면서 종합 점수를 더욱 늘렸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한번 마루 게이밍과 교전을 가졌고, 이 싸움에서 단 한 명만이 생존에 성공했다. 결국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탈락했지만, 229점으로 대회를 마무리 페이즈 2 정상에 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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