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룹 스테이지 A조 개막전서 홍콩과의 경기서 초반부터 바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서 크산테, 세주아니, 아지르, 자야, 라칸을 조합한 한국은 초반 바텀으로 내려온 상대 인베이드 때 붉은 덩굴정령을 내줬다.
홍콩의 바텀 갱킹 때 '케리아' 류민석의 라칸이 '케니찬' 찬치융의 마오카이를 상대로 퍼블을 기록한 한국은 곧바로 이어진 홍콩의 바텀 다이브 상황서 '룰러' 박재혁의 자야가 죽었지만 상대 2명을 처치했다.
한국은 경기 6분 '카나비' 서진혁의 세주아니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3킬을 쓸어 담았다. 화염 드래곤을 가져온 한국은 경기 12분 미드서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메드즈' 리카위엔의 제이스를 제압했다.
골드 격차를 6천 이상으로 벌린 한국은 '케리아'의 라칸과 '제우스' 최우제의 크산테가 교전서 죽었다. 하지만 바텀으로 이동해 전령을 풀어 2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9분 미드서 '룰러'의 자야가 킬을 추가한 한국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경기 21분 바론 버프를 두른 한국은 근처에 있던 홍콩의 4명을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탑으로 밀고 들어간 한국은 본진서 수비하던 상대 병력을 잡아냈다. 결국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낸 한국이 홍콩을 꺾고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