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FC 온라인 곽준혁, e스포츠 첫 메달...태국 선수에 패해 동메달 획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7212901056757d8bc5f1a8595142161.jpg&nmt=27)
곽준혁은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FC온라인 파타나삭 바라난과의 패자조 결승 경기서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가져왔다. 이 날 곽준혁은 매 세트 초반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1대2로 패해 결승을 눈앞에 두고 항저우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결승은 태국 선수끼리의 내전으로 확정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곽준혁은 상대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키퍼로 컨트롤하면서 막아내며 분위기를 살렸다. 곽준혁은 70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짧은 패스를 활용하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굴리트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곽준혁은 끈질기게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번번히 수비에게 막히면서 결국 1대2로 1세트를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곽준혁이 선제골을 빠르게 내주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상대 굴리트가 호나우두를 보며 스루 패스를 찔러넣었고, 패스를 받은 호나우두가 골을 만들어냈다. 곽준혁은 이후 꾸준히 상대 사이드를 공략하면서 공격에 나섰으나, 골을 만들어내는 것엔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결정적인 찬스였던 37분 네드베드의 크로스에 이은 굴리트의 헤딩 역시 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전반을 0대1로 뒤진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곽준혁은 두 차례 실점의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의 균형을 지켜냈다. 연장 후반에는 오히려 곽준혁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한 곽준혁은 첫 번째 키퍼의 킥부터 막아내면서 기세를 잡았다. 실수 없이 킥을 이어간 곽준혁은 세 번째 키커의 방향 역시 읽어내면서 승부차기를 제압해 마지막 세트로 경기를 가져갔다.
기사회생한 곽준혁이었지만 위기는 이어졌다. 3세트 시작 직후 상대 페널티 박스 밖 중거리 슈팅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 진 것. 곽준혁 역시 34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1점 뒤진 채로 후반에 들어간 곽준혁은 풀백까지 올리면서 상대 파이브 백을 공략하러 나섰다. 특히 71분 짧은 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로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공이 골대를 빗겨가면서 점수를 올리진 못했다. 곽준혁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압박에 나섰으나, 수비 숫자를 늘린 상대를 뚫어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