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ek리그 2라운드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kt 롤스터의 '구 황제' 김정민과 울산 HD 이현민의 맞대결에서 김정민이 세트스코어 3대0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kt 롤스터의 여정은 순탄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곽준혁이 부진을 떨치지 못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 박찬화는 16강에서 울산 HD FC 이현민에게 패하며, 지난 시즌 맹위를 떨치던 kt 롤스터의 모습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플레이오프 탈락의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한 것은 '황제' 김정민이었다. kt 롤스터는 16강이 끝난 뒤 승점 40점을 확보했지만, 8강전에서 패할 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상황이었다. 홀로 생존한 김정민은 전 시즌 개인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양분한 박찬화와 곽준혁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kt 롤스터의 미래가 밝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민은 다시 한 번 황제의 저력을 선보이며 개인전 우승과 함께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