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e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들이 e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풀뿌리 e스포츠의 시작점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하여, 후반기 동안 전국에서 82회의 대회가 개최돼 총 1,215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후반기 플레이오프는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정식 종목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앤유PC(세종 조치원)에서 열린다. 앤유PC는 후반기에 동호인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180여대의 PC를 갖추고 있어 e스포츠 대회 개최에 최적인 장소다.
플레이오프 총 상금은 600만 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에는 150만 원, 'FC 온라인' 우승자는 50만 원, '이터널 리턴' 우승팀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FC 온라인' 종목 우승, 준우승자는 이번 달 광명에서 열리는 FC 프로 페스티벌에 일반인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플레이오프 참가자 전원은 7일 종목별 중계진들이 특별 코칭을 제공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협회 및 종목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게 된다.
대회는 8일(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O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에는 김용남 캐스터와 신정현, 강병호 해설('리그 오브 레전드'), 김관형, 박준효 해설('FC 온라인'), 방재혁 캐스터와 인플루언서 정누리, 커리홍('이터널 리턴')이 참여한다.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실시간 중계 방송 중 우승 팀을 예측하거나, 랜덤으로 등장하는 QR코드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 관련 쿠폰, 피자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동호인 포털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