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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장전' 조용인, "롤파크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어요"

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
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이 롤파크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용인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첫 번째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에셋데이 현장서 "LTA가 많이 합병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여기서 우승해서 기분 좋다"며 "또 초대 우승이라서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LTA 전신인 LCS 챔피언십서는 '쿼드' 송수형이 속한 플라이퀘스트가 100씨브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LTA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4강전서 100씨브즈에 1대2로 패해 탈락했다.
반면 팀 리퀴드는 4강전서 클라우드 나인(C9)을 꺾었고 결승서는 100씨브즈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조용인은 "저희 팀이 엄청 압도적이라는 느낌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열린 브라질서 적응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좋은 환경서 연습을 잘할 수 있게 된 거 자체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희가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조용인은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롤파크서 경기는 처음이다. 그는 "롤파크는 와본 적 있지만 경기는 처음이다. 정말 한 번쯤은 여기서 해보고 싶었다"며 "예전 경기장들은 정면서 바라보는 형식이었는데 롤파크는 원형 경기장이다. 제가 원형 경기장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팀 리퀴드는 10일 벌어질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 개막전서 LEC 윈터 우승 팀인 카르민코프를 상대한다. 카르민코프는 G2 e스포츠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하며 한국행을 확정 지었다.

그는 "카르민코프의 경기를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며 "하지만 G2에 비해서는 압박감이 좀 다른 거 같다. G2가 보여주는 그런 고점의 느낌이 잘 안 나는 거 같다. 그렇기에 어려울 거로 생각 안 한다"고 했다.

끝으로 조용인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정말 설레는 일이고 재미있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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