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6주 차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2연패서 벗어난 BNK는 시즌 5승 6패(-3)를 기록했다.
유상욱 감독은 "패치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아서 걱정 많았다. 그래도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정글에 힘을 주려고 했고 싸움을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짜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패치에 관한 질문에는 "오브젝트 시간이 엇갈리다 보니 드래곤에서도 싸울 수 있다. 공허 유충도 3개만 나오고 끝이다. 이전에는 공허 유충을 못 먹으면 싸움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유충을 일방적으로 먹으면 거기서 확정적으로 싸움이 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BNK의 다음 상대는 개막 10연승 중인 젠지e스포츠다. 젠지전이 끝나면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T1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유 감독은 "지난주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아서 걱정했다"며 "팀 분위기 등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거 같다. 다음 경기서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