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이 '켠김에 왕까지(켠왕)'의 정신을 이어받은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한김에 끝까지'를 선보인다.

'켠김에 왕까지'는 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끈 OGN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한김에 끝까지'에서는 '켠김에 왕까지'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다채롭고 창의적인 도전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등산한 김에 정상까지', '중계한 김에 LCK까지', '뛴 김에 마라톤 풀코스까지'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이색 미션들과 게임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처럼 다소 무모해 보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도전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통해 기존 '켠김에 왕까지' 팬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허준과 이은빈 아나운서의 콤비는 새로운 시너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허준은 '켠김에 왕까지'의 상징적 진행자로서 변함없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현 LCK 인터뷰어로 활약 중인 이은빈 아나운서는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방송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으로,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빛날지가 시청 포인트다.

첫 방송에서는 '등산한 김에 정상까지 → 등산 게임까지'라는 콘셉트로 산 정복 미션과 '3D 항아리 게임'이라는 타이틀로 게이머 간 인기를 끌었던 'One box One Goal' 게임 챌린지를 동시에 진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에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김에 끝까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도전과 재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김에 끝까지'는 OGN 채널, 유튜브 채널, 그리고 wavve 실시간 라이브 송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화는 17일 OGN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OGN TV 채널에서는 6월 7일부터 편성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