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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T1 김정균, "선수들 고루고루 'POM' 받았으면"

T1 '꼬마' 김정균 감독
T1 '꼬마' 김정균 감독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5연승을 질주한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선수들이 고루고루 'POM(Player of the Match)'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T1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7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1로 제압했다. 5연승을 질주한 T1은 시즌 9승 4패(+10)를 기록하며 2위 한화생명e스포츠(11승 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김정균 감독은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 나가게 돼서 좋다. 오늘 경기서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해 더 값지다"라며 "패한 2세트 경우 조합에서 더 좋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걸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탈론을 꺼낸 '오너' 문현준은 5번째 POM을 차지했다. 800점인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좋은 활약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팀 게임이다 보니 다 같이 고루고루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그래도 '오너' 선수가 모든 걸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지금의 경기력이 나오는 거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연승 중인 T1의 다음 상대는 젠지e스포츠다. 젠지는 현재 개막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T1은 1라운드서 젠지에 1대2로 패했다. 그는 "일단 경기를 해봐야 한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잘하겠다. 후회 없는 경기만 나오면 좋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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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2승 0패 +21(24-3)
2한화생명 11승 2패 +16(23-7)
3T1 8승 4패 +9(19-10)
4농심 7승 6패 +1(16-15)
5DK 6승 7패 -1(16-17)
6KT 6승 7패 -2(14-16)
7BNK 5승 8패 -6(14-20)
8OK저축은행 4승 8패 -9(11-20)
9DRX 3승 10패 -12(9-21)
10DNF 1승 11패 -1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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