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FSL 스프링' 16강 1주 1일 2경기에서 T1의 '별' 박기홍이 kt 롤스터 'JM' 김정민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평소 선취점을 넣고 굳히는 스타일이 아닌 역전승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선제점을 내줬지만 상대 수비가 좋지 않다고 느껴져서 쉽게 역전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2세트의 난전 상황을 어떻게 넘겼는지에 대해 "첫세트와 달리 김정민 선수가 강하게 나와 답답했지만 최대한 준비한 플레이 대로 끌고가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승리를 확신한 순간으로는 "90분 경에 역전골을 넣은 뒤 남은 시간을 봤는데 2분이 남아 있어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가장 만나기 싫은 선수를 이겼으니 남은 경기는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다음 경기 상대인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에 대해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사용하는데 드리블 능력이 좋아 이를 파훼할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대비책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