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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젠지 '원더08' 고원재 "결승서 T1 에이스 3-0 완파하고 우승할 것"

T1 '오펠'에 3-0 완승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힌 젠지 '원더08' 고원재.
T1 '오펠'에 3-0 완승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힌 젠지 '원더08' 고원재.
풀세트 접전 끝 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젠지의 '원더08' 고원재가 결승전도 재미있는 경기 선보이고 우승을 차지하겠다 각오를 밝혔다.

7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FSL 스프링' 4강 2경기에서 젠지 '원더08' 고원재가 DN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앞의 두 세트에서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잘 다잡고 고비를 넘겨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고원재는 4강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수비를 많이 신경썼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것 같다. 공격은 팀원들이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보다 확실한 강점을 잡기 위한 디테일 부분을 더 챙겼다"라고 답했다.
이어 1세트부터 3세트까지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려니 찬스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라고 돌아본 뒤 "조금 더 과감하게 플레이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으며, 난전 끝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던 2세트가 오늘 승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는 "90%는 2세트 승리가 영향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결승전이 젠지와 T1이 된 것에 대해 고원재는 "어떤 종목이든 라이벌이기에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8강서 '호석' 선수를 잡았기에 결승전도 문제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승전 상대인 '오펠' 강준호에 대해서는 "플레이 성향을 두고 봤을때 수비 쪽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있지만 3-0으로 완승을 거두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한 고원재는 "팬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결승전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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