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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진출 '플랑드레' 리쉬안쥔, "'바이퍼' 만나고 싶어요"

사진=L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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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즈 레전드(AL)를 LPL 스플릿2 결승전으로 이끌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한 탑 라이너 '플랑드레' 리쉬안쥔의 소망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하는 것이다. 이유인즉슨 예전 동료였던 '바이퍼' 박도현이 속해있기 때문이다.

리쉬안쥔은 지난 9일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LPL 스플릿2 승자 4라운드서 3대2로 승리한 뒤 진행된 인터뷰서 MSI와 e스포츠 월드컵서 만나고 싶은 팀에 대한 질문에 한화생명e스포츠라고 답했다.

스네이크와 리닝 게이밍(LNG)서 활약한 리쉬안쥔은 2021년 에드워드 게이밍(EDG)으로 이적했다. 당시 리쉬안쥔은 박도현과 호흡을 맞춰 LPL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박도현은 한화생명으로 떠났고 리쉬안쥔은 징동 게이밍을 거쳐 AL로 자리를 옮겼다. 박도현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지난해 롤드컵서 인빅터스 게이밍(IG) '메이코' 텐예를 만났고 한국에 온 '지에지에' 자오리제와는 만나서 밥을 먹었다고 했다. 하지만 리쉬안쥔과는 시간이 맞지 않았다.
사진=L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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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쉬안쥔은 "이전에 '바이퍼'와 약속을 잡으려고 했지만 그를 만나지 못했다"라며 "이번에 드디어 성공해서 기쁘다. 이제 우리가 그들과 맞설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리쉬안쥔은 먼저 MSI가 열리는 캐나다 벤쿠버 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바이퍼' 박도현은 아직이다. 한화생명은 오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로드 투 MSI' 승자 3라운드서 젠지e스포츠를 상대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1번 시드로 MSI에 출전한다.

여기서 패하면 4라운드로 내려가 T1과 kt 롤스터의 3라운드 승지와 대결한다. 승리하면 2번 시드로 캐나다행을 확정 짓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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