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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6억 中 레전드컵 시즌3, 한국팀 우승...원활한 대회 운영 '눈길'

총상금 6억 中 레전드컵 시즌3, 한국팀 우승...원활한 대회 운영 '눈길'
라우드코퍼레이션이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TV와 공동 주최한 레전드컵 시즌3가 한국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레전드컵 시즌3는 지난 달 1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전·현직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맞붙는 한중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대표 팀에는 '마린' 장경환, '폰' 허원석, '김군' 김한샘, '에이콘' 최천주 전 코치 등이 참가했다. 중국 대표팀에는 'Mlxg' 류스위, 'Ning' 가오전닝, 'Lwx' 린웨이샹 등 롤드컵 우승자를 포함한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총상금은 300만 위안(한화 약 6억 원)에 달했다. 대회는 한국과 중국 각각 8개 팀이 조별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상위 3개 팀이 국가대표 연합팀을 구성해 BO9 한중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한국팀이 중국팀을 상대로 5대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MVP는 광동 프릭스(현 DN 프릭스) 출신인 '리퍼' 최기명에게 돌아갔다.
총상금 6억 中 레전드컵 시즌3, 한국팀 우승...원활한 대회 운영 '눈길'
라우드코퍼레이션은 공동 주최자로서 대회의 전 과정을 총괄했다. 선수 섭외 및 참가 조율, 온라인 전 구간의 경기 운영, 기술 인프라(서버 세팅, 장비 제공, 네트워크 안정화) 지원, 그리고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현장 운영 및 선수 전담 케어까지 맡았다.

기존 한중 e스포츠 대회에서 자주 발생했던 서버 지연 및 긴 대기 시간 문제를 해소하며, 선수들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양국 레전드 선수들의 명경기가 더해지며 대회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결승전 MVP를 받은 '리퍼' 최기명(사진=LGC)
결승전 MVP를 받은 '리퍼' 최기명(사진=LGC)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는 "이번 레전드컵은 한·중 양국의 레전드 선수들이 팬들과 다시 호흡하며 교류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무대였다"라며 "공동 주최자로서 대회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이끌며,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운영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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