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이하 OWCS 코리아) 스테이지2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WDG 스튜디오에서 지난 6월 15일 일요일, 포스트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포스트 시즌은 시드 결정전(Seeding Decider)과 L.C.Q(Last Chance Qualifier)로 진행됐다. 정규 시즌 중, 후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T1은 올 게이머즈 글로벌, 크레이지 라쿤, 제타 디비전을 모두 3대 1로 꺾으며 단독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OWCS 시드결정전 및 LCQ 결과(이미지=WDG 제공).
하위권 티원의 1위 진출이라는 반전과 함께 OWCS 코리아 스테이지1 디펜딩 챔피언 크레이지 라쿤이 포스트 시즌에서 3연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하위 라운드로 향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L.C.Q 역시 치열했다. 정규 시즌 1승 7패, 8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던 온사이드 게이밍이 7위 포커 페이스와 6위 올드 오션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지난 스테이지 1 아시아 챔피언인 팀 팔콘스 역시 올드 오션을 상대로 L.C.Q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결승에 진출한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1위와 2위 팀에게는 7월 말,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미드 시즌 챔피언십의 OWCS 코리아 대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