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FSL] '체이스' 권창환, 종료 직전 극장골로 역전 드라마 연출

2세트 종료 직전 극장골을 선보인 '체이스' 권창환이 정인호를 제치고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2세트 종료 직전 극장골을 선보인 '체이스' 권창환이 정인호를 제치고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FSL 스프링 32강 2주 1일 2경기
▶젠시티 '체이스' 권창환 2 대 0 DRX '엘니뇨' 정인호
1세트 권창환 2 대 1 정인호
2세트 권창환 3 대 2 정인호

젠시티의 '체이스' 권창환이 불리했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을 펼친 끝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역전 드라마를 보여줬다.

25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2주 1일 2경기에서 젠시티 '체이스' 권창환이 DRX '엘니뇨' 정인호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엘니뇨' 정인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심의 라인업을, '체이스' 권창환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합을 각각 꺼낸 가운데 시작된 1세트, 경기 시작 직후 빠른 공격에 나선 권창환이 뒤로부터 접근한 에시앙의 강 슛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흐름을 조율하며 필드를 넓게 사용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추가 시간에 칸토나의 원샷플레이를 시도했지만 키퍼에 막히며 1골 차이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직후 다시 공격 속도를 끌어올린 권창환이 에시앙으로부터 공을 넘겨 받은 칸토나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한 점을 추가했으며, 정인호도 정규 시간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루니의 득점으로 1점 차이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 득점은 나오지 않고, 그대로 휘슬이 울려 권창환이 2:1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전반 시작과 함께 공격을 시작한 정인호가 수비를 제치고 감아찬 호날두의 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코너킥에 이은 헤딩이 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위로 뜬 공이 떨어지며 야프 스탐의 머리에 닿고 득점으로 이어지며 정인호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권창환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보비 찰턴이 강하게 찬 슛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한 점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에 나선 권창환은 오른쪽 진입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칸토나가 그대로 슛을 밀어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정인호도 산초의 크로스를 루니의 발에 맞췄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반격에 나선 권창환이 헤딩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종료 직전 마지막 찬스를 잡은 권창환이 호나우두의 슛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혀 코너킥이 선언됐으며 칸토나가 왼쪽으로 뺀 공이 수비 사각에 있던 발데르데에 연결되며 기어이 득점에 성공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27승 1패 +45(55-10)
2한화생명 19승 9패 +21(43-22)
3T1 19승 9패 +19(42-23)
4KT 13승 15패 -6(30-36)
5농심 10승 18패 -15(26-41)
6DK 17승 11패 +9(39-30)
7BNK 12승 16패 -8(31-39)
8OK저축은행 10승 18패 -13(30-43)
9DRX 9승 19패 -16(27-43)
10DNF 4승 24패 -36(16-5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