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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공수 양면서 상대 압도한 '림광철' 장재근, 16강전 합류

'림광철' 장재근이 김병권의 기세를 완벽히 꺾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림광철' 장재근이 김병권의 기세를 완벽히 꺾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32강 3주 2일 1경기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 2 대 0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
1세트 장재근 5 대 3 김병권
2세트 장재근 2 대 1 김병권

첫 경기의 불안함을 떨쳐내고 강약을 잘 조율한 플레이를 선보인 '림광철' 장재근이 'KBG' 김병권을 완파하며 16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주 2일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이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KBG' 김병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꺼내고 이에 맞서는 '림광철' 장재근은 밀라노 FC로 스쿼드를 구성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전반 초반 공격을 주고받던 상황서 굴리트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장재근의 카카가 터닝 슛으로 29분경 선취점을 기록했다. 김병권도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서 슈바인슈타이거가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 옆을 스쳐 지나갔으며, 반격에 나선 장재근이 레이카르트의 롱 슛이 수비진을 뚤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부터 보비 찰턴이 공을 몰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직접 마무리하며 첫 득점에 성공해 추격했지만, 장재근도 빠른 왼쪽 침투 상황서 올린 공이 그대로 굴리트의 머리에 맞으며 2골 차이를 유지했다.

후반전 시작 13분 후 김병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보비 찰턴의 드리블 상황서 잠브로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다시 1골 차이로 따라 붙었다. 공격성이 떨어진 것이 아닌 장재근은 66분경 레이카르트가, 72분경 카카가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5점을 기록했으며, 김병권이 88분경 베컴의 슛으로 한 점을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에 실패하며 1세트는 장재근이 5:3으로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경기 시작과 함께 왼쪽으로 진입한 장재근이 피를로의 장거리 크로스가 셰우첸코의 헤딩으로 이어지며 3분 만에 선취점을 뽑아냈다. 위기의 김병권이 추격을 위해 공격 템포를 올렸지만 중요한 타이밍에 공이 끊기며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반대로 지공을 펼친 장재근은 바조의 패스를 받은 굴리트가 터닝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며, 김병권의 마지막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2: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초반 찬스를 잡은 김병권은 조지 베스트의 빠른 발을 활용해 빈 공간을 공략하며 첫 득점을 만들었으며, 바로 직후 다시 공을 빼내 베컴의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공이 골 포스트 밖으로 나갔다. 81분경에도 슈바인슈타이거의 장거리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워했던 김병권은 휘슬이 울릴 때까지 꾸준히 공세를 펼쳤지만 장재근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결국 골문을 잘 지켜낸 장재근이 2:1로 2세트도 승리, D조 1위로 16강전에 합류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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