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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경기 운영서 우세 보인 '찬' 박찬화, '우타' 이지환 완파

'찬' 박찬화가 운영에서 우세를 보이며 경기를 승리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찬' 박찬화가 운영에서 우세를 보이며 경기를 승리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32강 3주 2일 2경기
▶DRX '찬' 박찬화 2 대 0 kt 롤스터 '우타' 이지환
1세트 박찬화 3 대 2 이지환
2세트 박찬화 2 대 0 이지환

스프링 시즌 그룹 스테이지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난 '찬' 박찬화와 '우타' 이지환의 대결은 박찬화의 E조 1위 등극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2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주 2일 2경기에서 DRX '찬' 박찬화가 kt 롤스터 '우타' 이지환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찬' 박찬화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우타' 이지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각각 선택한 상황서 진행된 1세트, 박찬화의 첫 공격을 잘 흘려낸 이지환이 칸토나로 상대 페널티 박스를 휘저으며 20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 선수는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어느 선수가 공격을 제압하는 일 없이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이며 1: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13분 만에 마이콘의 패스를 받은 펠레가 터닝 슛을 골문 안으로 넣으며 박찬화가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82분경 펠레의 패스를 받은 지쿠가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으며, 후반 추가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카카가 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추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지환도 남은 추가 시간 동안 삼각패스를 활용해 호날두의 득점으로 1골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시간이 부족해 그대로 박찬화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전반 시작 직후 먼저 공격에 나선 이지환이 박지성의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노렸으나 골포스트를 지나쳤고, 바로 반격에 나선 박찬화는 펠레와 지쿠의 연계플레이로 빈 틈을 만들며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두 선수 모두 활발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흐름 자체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1:0 상황서 휘슬이 울렸다.

후반전 첫 공격서 박찬화가 강슛을 날렸으나 이지환도 필사적으로 이를 막아냈으며, 이지환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으며 슛을 때렸으나 루시우의 발에 걸렸다. 운용 지역을 넓게 벌리며 공격을 시도했던 박찬화는 왼쪽의 세징야에 공을 넘기며 1:1 찬스를 만들어 추가 시간 시작 직후 2골째를 기록했으며, 이지환의 마지막 공격 역시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며 그대로 박찬화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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