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SPA컵 패자 결승
▶ 디플러스 기아 2대3 T1
1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T1
2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T1 3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T1
4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T1
5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T1

T1이 디플러스 기아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KeSPA컵 결승에 진출했다.
T1은 12일 오후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열린 KeSPA컵 승자 결승서 디플러스 기아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T1은 0대2로 뒤진 상황서 후반 3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으로 향했다.

T1은 내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1이 KeSPA컵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세트에 들어간 디플러시 기아는 바텀 포탑 교전서 킬을 주고 받았고 미드서 '루시드' 최용혁의 키아나 갱킹 때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를 잡았다. 탑에서는 '시우' 전시우의 레넥톤이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를 솔로 킬로 정리했다.

난전이 이어진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16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쇼메이커' 허수의 아리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으로 벌린 디플러스 기아는 오브젝트 전투서도 대승을 거뒀다.

패배 직전에 몰린 T1은 22분 바텀 전투서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활약하며 격차를 좁혔다. 이어 미드 전투서도 승리한 T1은 골드서도 역전에 성공했다.
한번의 전투서 승부를 뒤집은 T1은 31분 탑으로 밀고 들어가 디플러스 기아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