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재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조합을, 이지환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선공에 나선 이지환은 초반부터 상대 진영을 빠르게 공략했고, 차범근에게 연결하며 5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공격을 계속 이어가던 중 상대 파울로 페널티 킥 기회까지 얻었지만 김선재의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김선재는 상대의 추가 공격까지 정리한 뒤 스털링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두 명을 제치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막판 이지환이 안정환을 활용해 다시 빈틈을 노렸지만 김선재가 수비를 단단히 세우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2세트에서는 이지환이 차두리와 손흥민을 활용한 초반 공격이 무산됐지만 차범근의 빠른 침투를 앞세워 15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7분 뒤에는 안정환으로 골문 왼쪽을 공략해 추가골을 만들었고,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상황을 포착해 손흥민의 프리킥까지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갔다. 김선재는 호나우두를 향한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만회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이지환은 공격 주도권을 이어갔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성용의 강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4:0까지 달아났다. 김선재는 아자르의 돌파를 차두리로 차단당했지만 60분경 호나우두와 스털링의 연계로 한 골을 만회했고, 루드 굴리트와 아자르의 연결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내며 4:2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지환이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4:2로 2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