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 이적 후 처음으로 GSL, 스타리그 예선을 모두 뚫어 낸 강동현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내부 경쟁이 워낙 치열해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더 좋은 성적 내고 싶다던 강동현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뚫었다. 기분이 어떤가.A 오늘 생각도 안 했는데 이렇게 이겨 정말 얼떨떨하다. 기분 정말 좋다. Q 양대 백수에서 탈출했다. 이적 후 첫 성과인데.A 팀에서 워낙
2015-03-26
최근 프로리그에서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김유진이었기 때문에 이번 예선에 거는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승자전에서 정우용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장민철을 꺾고 본선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양대 백수에서 탈출한 김유진은 "이번 개인리그에서는 높은 곳까지 올라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A 무조건 뚫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쉬는 날 연습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Q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지 않은 모
4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어윤수가 예선에 머물러 있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어윤수도 예선을 뚫어내고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것도 본인이 있을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 듯 보인다. 지난 한 시즌만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결승에 대한 간절함은 다른 선수 못지 않았다. 백수 생활에 대한 지겨움이 폭발한 어윤수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예선을 뚫어낸 소감은. A 이번에 연습도 열심히 하고 게임도 잘 돼 자신감이 있
최근 팀의 3대0 승리로 프로리그에서 강제로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정우용. 항상 4세트에 배치됐기에 팬들에게 경기를 보여준 적이 오래 전이라 이번 예선은 꼭 뚫어내고 싶었다는 정우용. 김유진을 꺾고 조1위로 진출했기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정우용은 "같은 팀만 만나지 않으면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막 좋지는 않다. 당연한 것 아닌가(웃음). 사실 1위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쉽게 예선을 뚫지는 못했다. 같은 조에 최용화, 박령우, 고병재. 정윤종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김민철은 고병재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서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예선에서는 탈락할 수 없다는 의지를 굳건히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는 김민철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올라가고 싶긴 했는데 대진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웃음). 쉽지만은 않을 것
우승자 프로토스인 김도우는 이제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는 선수다. 그래서인지 예선을 뚫고 난 뒤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기도 했고 못 올라가면 오히려 비난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김도우는 "최근 연습을 열심히 해 실력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Q 예선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최근에 GSL 예선에 탈락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 보
박령우가 예선을 뚫지 못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박령우는 옛 동료인 정윤종을 경계했지만 고병재가 정윤종을 잡아주는 행운을 누리며 자신 있어 하는 테란전을 치르고 손쉽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Q 2연속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 예선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 예선이라 걱정이 많았다. 잠도 잘 못자고 프로토스전이 어려워서 걱정이 심했다. 생각보다 쉽게 올라갔다. Q 특별히 어려운 경
진에어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이 적극적인 개입 공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현은 25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4주차 IM과의 경기에서 렉사이와 자르반 4세로 팀의 초반을 주도한 끝에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활약을 인정 받아 두 세트 연속 MVP에 선정된 이상현은 "이번 경기만 이기면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이어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SK텔레콤과
이승현이 최근 원톱 저그로 불리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 박령우는 조용히 칼을 갈고 있다. 워낙 실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결승에 가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의 박령우는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최고의 저그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차기 시즌 개인리그에서 박령우가 더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Q 7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었는데 IEM도 갔다 오고 출전은 했는데 4경기라 나가지 못한 것이 있
2015-03-24
CJ 엔투스가 10세트 연속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데는 한지원과 김준호의 16승 합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승 1위권에 9명이나 올라 있는 상황에서 한지원과 김준호는 MVP전에서 1승씩 추가해 나란히 8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사실만으로 현재 CJ가 왜 잘라갈 수밖에 없는지를 증명했다. Q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A 한지원=솔직히 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3대0 스코어를 예상했는데 이렇게 승리해 다행이다. (김)준호 게임이 좀 불안하긴 했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독특한 전략을 들고 나와 KT 롤스터 이영호를 제압했다. 김유진은 추적자보다 불멸자 숫자를 늘렸고 이영호의 병력이 빠진 틈에 파고 들어 사령부를 파괴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영호의 의료선 견제에 의해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거신을 모은 김유진은 이영호의 치즈 러시를 막아내고 승리했다. 2015 시즌에 승보다 패가 더 많은 김유진은 "1승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연구하면서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
2015-03-23
삼성 갤럭시 칸 '폭풍 저그' 이영한의 스타2에서의 별명은 '엘리 저그'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진에어 이병렬과의 경기에 이어 프라임 최병현과의 경기에서도 이영한은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시도했고 승리를 따냈다. 유독 엘리전이 많은 이유를 묻자 이영한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료들과의 연습에서도 엘리전을 자주 치렀기에 이영한은 패턴을 알고 있고 노련하게 대처하면서 최병현을 제압했다.Q 승리한 소감은. A 경기가
KT 롤스터 이승현이 명승부 끝에 GSL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2015 시즌1 결승전에서 요이 플래시울브즈 원이삭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고 GSL 최초 군단의심장과 자유의날개 동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으며 KT 저그 최초로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우승자가 됐다.이승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생각했지만 이렇게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번 우승으
2015-03-22
GSL 코드S 2015 시즌1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연출하고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요이 플래시울브즈 원이삭이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원이삭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2015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이승현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4로 패한 뒤 "많은 노력 끝에 이 자리까지 왔다.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었다"고 밝혔다.원이삭은 "SK텔레콤에서 나와 해외 팀으로 이적한 것도 국내 개인리그
GE '스멥' 송경호가 케넨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경호는 2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케넨으로 내셔 남작을 빼앗고 상대 주력 챔피언과의 1대1 대결에서 거듭 솔로킬을 올리며 맹활약했다.송경호는 "너무 이겨서 이상하고 신기하다. 벌써 1위를 확정해도 되는 건가 싶다"며 "IEM에서 지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MSI에 꼭 진출해서 한
2015-03-21
GE 타이거즈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실패에 대해 "따뜻한 질책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서행이 속한 GE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3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11연승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이후 인터뷰에서 이서행은 "CJ의 저항이 생각보다 강력했기에 좋지 않은 상황을 자주 맞닥드렸지만
드디어 최고의 테란으로 등극했다. 조성주가 네이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조중혁을 제압하고 4대1 승리를 따내며 589일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성주는 테란 대 테란전도 정말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우승, 앞으로 소년의 갈 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Q 네이버 스타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기분이 어떤가.A 연습을 도와준 분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해줘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Q 2년 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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