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건희의 복귀와 전시우의 콜업 소식을 전했다. 탑과 서포터를 새롭게 수혈한 디플러스 기아는 기존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 '에이밍' 김하람에 더해 5인 로스터를 완성하며 2025년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
조건희는 지난 2017년 담원 게이밍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승강전을 통해 처음 LCK 무대를 밟았다. 팀 운영의 중추를 맡았던 그는 2020년 담원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함께 했다. 2021년을 끝으로 DRX로 팀을 옮기며 다시 한 번 롤드컵 정상에 선 조건희는 이후 kt 롤스터를 거쳐 내년 시즌을 앞두고 다시 디플러스 기아로 돌아오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