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독특한 풍경이 연출됐다. 최근의 인기로 경기장 출입구가 북적이는 모습은 익숙하지만 이날따라 유독 줄이 더 길었던 것은 넥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 때문이었다. 안전요원들은 입장하는 관중들의 체온을 재고 손 세정제를 짜주며 마스크를 나눠줬다. 경기석에 앉은 선수들은 불편한 듯 마스크를 만지작거리면서도 코와 입을 가린 채 묵묵히 연습에 나섰고 관중들은 히터와 열기로 데워진 무더운 경기장 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이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30일 기준, 전세계적으로 7,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020-01-31
e스포츠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무척 많습니다. 가장 최전방에서 팬들을 만나는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직종들이 e스포츠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팬들이 잘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사람은 참 독특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이 e스포츠 메인 종목이었을 때 이지훈 감독과 손발을 맞추며 kt 롤스터를 이끌었던 스포츠단 소속의 그는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다소 모험이라고 볼 수 있었던 젠지e스포츠에 합류했습니다. 언뜻 보면 대기업 운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일반적이
2020-01-3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를 오버워치 리그도 피하지 못했다. 결국 2, 3월 중국에서 진행되는 홈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2월과 3월 중국에서 예정되어 있던 홈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선수들과 팬들,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 3월 중국에서 열리는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미뤄진 경기들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홈스탠드 방식을 도입한 오버워치 리그는 기존에 2월 14일 상하이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광저우 차지와 항저우 스파크의 홈경기가 연이어 예정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 브리온 블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이 e스포츠 아카데미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성수동에 위치한 브리온 e스포츠 아카데미는 교육청 공식 인가학원으로, 안전한 시설과 합법적인 교육을 보장하며레벨 분석을 통한 맞춤형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강의실별 소규모 그룹 강의를 통해 집중 교육을 실시,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현장 피드백 진행 등 타 아카데미와의 차별성을 자랑한다.프로게이머 준비반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브리온 블레이드를 이끌던 박성준 감독 등 프로 e스포츠팀 코칭 스태프 경력의 국내 최정상 강사진 들에게 교육받을 기회가 주어지며,브리온 블레이드 팀과
T1 프로게임단이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윤재영)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지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0 LCK 스프링 시즌부터 로지텍 게임용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게임용 헤드셋 등을 T1에 지원한다. 로지텍은 T1 프로게임단 훈련 시설의 공식적인 기술 공급자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유니폼뿐만 아니라 팀 훈련 시설 전체에도 로지텍G 브랜드가 노출된다. 로지텍은 T1 선수단의 2020 시즌 퍼포먼스 향상뿐만 아니라 T1 선수 및 e스포츠 팬과 협력하여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지텍과 함께하는 T1 프로게임단은 e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단
위기 때마다 어떻게든 상위권을 지켜내려는 아프리카 프릭스 정승하의 투지는 단연 돋보였다. 그리고 그 덕에 아프리카는 스피드전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정승하가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4경기에서 오즈게이밍의 팀워크가 살아나면서 고전했지만 결국은 승리를 가져가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승하는 스스로의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내며 "공백기가 좀 있었던 걸 아직 메우진 못한 것 같다"면서도 "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더 연습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나는 못했는데 팀원들이
2020-01-2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29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내달 5일에 열리는 LCK 2020 스프링 개막일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잠잠해질 때까지 무기한 계속된다고 덧붙였다.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무관중 조치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로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4경기▶아프라카 프릭스 2대0 오즈게이밍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3 < 스피드전 > 2 오즈게이밍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3 < 아이템전 > 1 오즈게이밍아프리카 프릭스가 오즈게이밍의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스피드전, 아이템전 에이스들이 살아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아프리카는 2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4경기에서 오즈게이밍의 팀워크가 살아나면서 고전했지만 결국은 승리를 가져가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오즈게이밍도 네임밸류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는 선수 구성을 자랑했다. 숱한
"지금처럼만 한다면 무패우승 충분히 가능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에서 휠즈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샌드박스의 박현수는 지난 시즌 못 이룬 무패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지금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요즘 숙소생활하면서 연습을 엄청 많이 하는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Q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나.A 연습량도 많고 숙소에서 잘하는 팀원들과 매일 연습하다 보니 기량도 올라왔다. Q 스피드전 무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샌드박스 게이밍 2대0 휠즈1세트 샌드박스 3 < 스피드전 > 0 휠즈2세트 샌드박스 3 < 아이템전 > 1 휠즈적수가 없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 같다. 스피드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휠즈를 상대로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12트랙 전승을 이어가며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를 과시했다.샌드박스는 2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4연승을 내달렸다.스피드전 첫 라운드에서는 변수가 많은 맵이었기에 난전이 펼쳐졌다. 초반 박인수가 엄청난 사고에 휘말려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넥슨 아레나도 이를 대비하기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우선 넥슨은 29일 카트라이더 리그 경기에 앞서 넥슨아레나 방역을 마쳤다. 관중들과 선수들을 위해 경기석을 비롯해 관중석 모두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또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중이 입장할시 체온을 모두 측정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측정된 관중은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다. 입구 지역에 손 소독제를 배치해 입장하는 관중들의 손을 모두 소독하고 마스크를 배포, 혹시 일어날 불상사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넥슨 e스포츠 김세환 팀장은 "리그장에 찾는 선수들과 팬들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취할 수 있는 모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진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PGS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2월 7일 개막해 3월 7일까지 모든 경기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펍지주식회사는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개막을 연기하는 등 모든 경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선수만 64명이고 팀 관계자 및 현장 스태프와 관중까지 포함하면 현장에 모이는 숫자가 수백 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OGN 엔투스 에이스와 스피어 게이밍의 시드권이 소멸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의 숫자가 4개로 늘어났다.OGN 엔투스는 2020년도 형제팀 제도 폐지에 따라 팀을 OGN 에이스를 정리했지만 시드권 매각이 불발됐고 스피어 게이밍은 2019년 마지막 대회에서 1부로 승격했지만 선수들을 이적시키고 팀 운영을 포기해 두 팀의 시드권이 소멸됐다.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형제팀 폐지는 1년전 팀들에 공지가 된 사항이고 스피어 게이밍은 스스로 팀 운영을 포기한 것이라 별도의 보상은 없을 것"이라며 "2개의 빈 슬롯은 1주차에 진행되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순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얼폭(얼음폭탄)의 신'이라 불리는 샌드박스 김승태가 명장면을 연출하는 비결을 전했다.김승태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기가 막힌 얼음 폭탄 투척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얼음 폭탄의 경우 아이템전에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얼음 폭탄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면 불리한 경기도 뒤집을 정도로 변수가 많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얼음 폭탄을 누구나 다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아이템전에서 얼음 폭탄이 수없이 사용됐지만 김승태처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가 출시됐다고 29일 전했다. 블리자드는 실시간 전략 게임(RTS)의 고전인 워크래프트3를 다방면으로 현대화해 이용자들이 아제로스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들을 이제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래프트3: 혼돈의 지배와얼어붙은 왕좌로 구성된 리포지드는 세계관의 주요 시기를 7개의 캠페인으로 구성해 풍부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를 제공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한 소셜 및 대전 상대 찾기 기능, 커뮤니티의 창작물에 힘을 실어줄 새로워진 월드 에디터 등이 특징적이다. 리포지드는 강력한 오크, 고결한 인간, 고대 나이트 엘프, 흉
샌드박스 게이밍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와 손을 잡았다. 코오롱FnC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CN 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프로게임단인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팀인 샌드박스 게이밍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오롱FnC는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을 구상했다.첫 협업 파트너는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다. 헤드의 브랜드 정신인 가능성에 도전하는 즐거움은 e스포츠와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에게 헤드의
담원 게이밍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팀의 '넬리타' 유태원, '클리어' 조대현과 결별했다.담원 게이밍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펍지팀의 유태원, 조대현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유태원은 DPG 에임과 그리핀 화이트를 거쳐 담원에 합류했고 조대현은 '미하'라는 닉네임으로 세스티 e스포츠에서 활동했고 담원으로 소속을 옮기며 닉네임을 '클리어'로 변경했다. 두 선수는 담원 소속으로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3에 출전해 19위 펍지 스매시컵에서 11위를 기록했다.담원 게이밍은 "유태원과 조대현이 상호협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그동안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멋진 길을 걸어가
2020-01-28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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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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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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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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