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김도우가 마무리 2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우는 8게임단과 2대2로 팽팽히 맞선 5세트에 출전해 이병렬의 거센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고 전태양을 상대로는 몰래 점멸 추적자로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시즌 두 자리 승수가 목표였던 김도우는 오늘 2승을 추가하면서 10승째를 달성했다. 김도우는 "개인적인 목표는 달성했지만 팀 2위라는 전체의 목표를 위해서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팀 승리를 이끈
2013-06-02
EG-TL이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진영을 앞세워 SK텔레콤을 4대3으로 격침시켰다. 박진영은 3대3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정명훈의 기세를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진영은 200대200 싸움에서 결코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운영했고 고위 기사를 앞세워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프로리그 참가 후 인터뷰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오늘 팀 멤버가 4명 밖에 없었는데 승
소닉 스타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준오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했다. 스타크래프트2로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전향하면서 상대적으로 스타1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졌고 대회도 거의 열리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닉 스타리그 덕에 은퇴 선수들이 설 무대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있다는 박준오는 9차, 10차 소닉 스타리그가 지속적으로 열린다면 더 큰 관심을 받을
2013-06-01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리버스 스윕으로 감동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을 차지했다. 웅진 스타즈 창단 후 첫 우승이었기 때문에 감동은 더했고 김민철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연 김민철. 내친김에 프로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밝힌 김민철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정말 컸기 때문에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 하
CJ 블레이즈가 세 시즌만에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CJ 블레이즈는 형제팀인 CJ 프로스트를 맞아 3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두 시즌동안 4강에서 프로스트를 만나 모두 패했던 CJ 블레이즈는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징크스를 깼다. '헬리오스' 신동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 신을 선택해 날카로운 라인 습격, 정확한 타이밍에 이뤄진 백업 등 정교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일조했고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2세트에서 소나를 택해 완벽한 크레
2013-05-31
KT 이영호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 같은 선수다. 감독이 "올킬하라"며 선봉으로 내보내면 이영호는 올킬로 보답한다. 말 한 대로 이뤄지는 선물과도 같은 존재 이영호. 오늘의 올킬로 이영호는 다승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으며 점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의 강력한 포스까지 찾아온 모습이다. Q 오랜만에 올킬을 달성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1~2킬만 하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어쩌다 보니 올킬한 것 같다. 위너스리그 Q 오늘 4승을 추가하며
LG-IM 강현우가 치열한 승부 끝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본선에 올랐다. 강현우는 30일 벌어진 WCS 챌린저리그 승격강등전 C조 경기에서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FXO 남기웅과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강현우는 데뷔 첫 개인리그 본선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Q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간 소감은.A 힘들게 승리했다. 패했으면 스스로 화났을 것 같다. 더 힘든 만큼 기쁨이 두
2013-05-30
GSTL에서 올킬을 기록하는 등 팀의 프로토스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개인리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FXO 남기웅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남기웅은 30일 벌어진 승격강등전 C조에서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Q 재재경기 끝에 프리미어리그에 올랐다. A 이영한 선수와의 챌린저리그 3라운드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경기력이 안 좋았다. 방송에서 나타난 실력이 진짜 제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5세트에 출전, 허영무를 상대한 윤용태는 병력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서 패했다. 자신에게 익숙한, 항상 설정해 놓은 병력 생산 키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허영무와의 경기 초반 한 차례 중단되면서 키 설정이 변경됐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인지하면서 제 타이밍에 불멸자를 뽑지 못했다. 그로 인해 윤용태는 허영무의 추적자 압박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도중
MVP 오존이 SK텔레콤 T1 2팀을 격파하고 창단 첫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MVP 오존은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혔던 SK텔레콤 2팀을 맞아 전혀 물러섬이 없었고 서로를 철썩같이 믿는 듯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3대1 완승을 거뒀다. 조세형은 1세트에서는 자이라, 4세트에서는 쓰레쉬를 선택해 완벽한 맵 컨트롤과 이니시에이팅으로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뽑혔고 배어진은 3세트에서 무려 17킬을 독식, 원조 라이즈 장인의 면모를
2013-05-29
방송 무대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8게임단 이병렬이 3전 전승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본선에 올랐다. 이병렬은 29일 벌어진 승격강등전에서 SK텔레콤 정명훈과 함께 본선 무대를 밟았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 이후 오랜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이병렬은 "용산에 가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습량으로 극복하겠다. 4강에 올라가서 주목받고 싶다"고 말했다. Q 프리미어 리그에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승격강등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본선에 합류했다. 정명훈은 29일 벌어진 승강전 B조에서 먼저 3승을 거두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명훈은 "최근 부진했는데 시즌2 본선 무대만은 반드시 오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Q 본선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A 이번에는 용산에서 하는 스타리그인데 올라가서 기쁘다. Q 스타리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서 기분이 좋은가.A 요
STX 이신형이 팀을 위기에서 구원함과 동시에 1승을 선물했다. 이신형은 웅진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뒤쳐진 5세트에 출전해 김유진, 이재호, 김민철을 연달아 잡아내고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였다. 항상 대장으로 출전하면 패했던 이신형은 역 3킬을 거두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없애려 오히려 져도 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Q 역 3킬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대장이라 부담스러웠다. 대장으로 출전해 처음으로 좋은 성
2013-05-28
SK텔레콤이 정윤종의 활약을 앞세워 이동통신사 라이벌 KT를 잡고 2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정윤종은 팀이 위기 상황에서 출전해 김대엽과 주성욱을 잡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오늘 2승을 추가하면서 다승 1위로 올라섰지만 다승왕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했다. 개인보다 팀 순위가 우선이라고 했다. Q 이동통신사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오늘 패했으면 2위 싸움에서 힘들었을 것이다. KT를 잡아내서 뿌듯하다. Q 대장 카드로 출전 예정이었나
2013-05-27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온라인 최강팀들답게 울산클랜과 핑투의 경기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다. 한 팀이 도망가면 다른 한 팀이 쫓아가는 양상이 반복되며 팬들은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좀더 침착했던 것은 역시 방송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가 포진돼 있던 울산클랜이었다. 특히 남승현은 고비 때마다 멋진 경기를 펼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Q 명승부 끝에 8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리그 출전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앳모스피어였지만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여유가 넘쳤다. 마치 안방에서 게임하듯 편하게 경기했던 앳모스피어는 2대0으로 쿼너레이디를 제압하며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소영애는 오늘 미친 활약을 펼쳤고 박예지는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Q 손쉽게 8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소영애=손쉽게까지는 아닌 것 같다. 연습했던 시간이 짧아 걱정했는
프로리그 4라운드까지만 해도 9승17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8게임단 전태양이 5라운드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3킬을 기록했던 전태양이 EG-TL과의 경기에서도 혼자서 멀티 킬을 기록하며 팀을 4연패에서 구해냈다.전태양은 경기 후 "최근 팀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멀티 킬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은.A 최근 팀 분위기가 안 좋아서 이번 경기마저 패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롤드컵 최초 '쓰리핏' 달성한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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