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황제' 문호준이 스타크래프트2와의 병행을 선언했다. 문호준은 지난 1월부터 스타테일 숙소에 합류해 스타2를 연습하고 있다. 문호준의 스타테일 입단과 스타2 병행은 조위기어라는 같은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는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인연을 맺었다. 문호준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스타크래프트2와 병행하게 됐다. 이제 카트라이더 원톱 자리를 놓게 됐지만 스타2를 연습해서 예선을 뚫고 싶다. 스타2에서도 원톱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2를 병행하게 됐는데 소감은.A 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관심이 많았다. 또 카트라이더 만으로 프로게이머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예전부터 해온
2013-02-25
웅진 이재호가 온게임넷에서 방송된 마지막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경기 승리자가 됐다. 이재호는 CJ와의 경기 5세트에 나서 조병세를 맞아 한 수 위의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재호는 "지난 시즌들의 과오를 되짚어보며 반성을 많이 했고 매 경기 독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이대로 쭉 1위를 유지해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내 차례까지 온다면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 약간의 실수들이 있었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역전당했다면 안팎으로 욕먹을 뻔 했다(웃음).Q 승리 후 동료들이 무슨 말을 했나.A 동료들이 앞
2013-02-24
◇MVP의 우승에 기여한 최천주(왼쪽)와 구승빈.MVP는 이번 클럽 마스터즈 대회의 가장 큰 수혜자다. 이벤트전 형식을 띄고 있었지만 2,300만원이라는 큰 상금이 걸려 있었던 것은 부수적이었다. 팀의 진용을 새롭게 갖춘 뒤 공식적으로 보여주고 테스트할 무대가 필요했던 MVP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능성이 단순히 머리 속으로만 그리던 일이 아님을 증명했다.GSG에서 활동하던 최천주, 이지훈, 이관형을 받아들였고 김주혁과 김주호를 영입한 MVP는 이들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스프링 시즌에는 MVP 오존, MVP 블루로 나뉘어 활동하지만 업그레이드된 팀워크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로
2013-02-23
삼성전자 박대호가 올 시즌 부진했던 테란 라인에 힘을 실어줬다. 박대호는 23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김재훈에게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승(3패)째를 거둔 박대호는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남은 라운드에서 승수를 챙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오랜만에 승리했다. 2승째를 거둬서 기분 좋다. 자신감도 생겼다. Q 자신감을 생긴 이유가 있다면.A 3라운드 들어와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이기다보니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Q 프로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다.A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프로토스에게 많이 패했고 팀의 사정 상 다른 종족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하다보니 기회가 적어진
"애니와 브랜드를 조합하는 전략을 보고 나서 윈터 시즌의 인터리그에 쓰려고 했었죠."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22일 선보인 애니와 브랜드를 통한 복수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이지훈 감독이 이끄는 KT 롤스터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럽 마스터즈 CJ 엔투스와의 3세트에서 하단 듀오를 애니와 브랜드로 택하면서 과거를 떠오르게 만들며 승리했다.하단에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아닌 특이한 조합을 선보인 원조는 CJ 엔투스의 전신인 아주부 프로스트였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시즌 12강 조별 풀리
2013-02-22
MVP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전 드라마를 쓰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MVP는 1, 2세트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0대3 패배를 당하는가 싶었지만 3세트에서 이지훈의 케일이 펜타 킬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를 몰아 4, 5세트를 연달아 승리한 MVP는 "다음 상대인 제닉스 유나이티드와 연습 경기를 해서 한 번도 진적이 없다"며 강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Q 결승에 오른 소감은.A 윤성영(Homme)=전력을 재정비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몰랐다. GSG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한 것 같다.A 구승빈(imp)=원거리 딜러 자리에서 최고에 올랐다. 결
2013-02-20
지난 시즌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수상했던 STX 조성호는 올 시즌 5승8패로 부진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승리를 마무리 하는 역할을 해냈다. 조성호는 19일 벌어진 삼성전자 칸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3대2로 앞선 상황에 출전해 허영무를 제압했다. 조성호는 "패하더라도 만족할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오늘 경기는 내 순서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기회가 주어져서 마무리를 하게 됐다. 기분 좋다. Q 부진한 이유를 꼽자면. A 비 시즌때 연습을 잘 못했다. 연습은 많이 했는데 효율적이지 않았다. Q 조급함이 들지 않는지. A 조급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2013-02-19
이현이 로열로더 칭호와 더불어 던파 리그 사상 최초의 레인저 우승자에 올랐다. 이현은 남우영과의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1로 완승, 3,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현은 "로열로더와 큰 상금까지 동시에 손에 넣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기분이 정말 좋다. 로열로더 타이틀을 가졌고 예전에 비해 엄청 오른 상금까지 손에 넣어 더 기쁘다(웃음). Q 로열로더 욕심에 긴장하지는 않았나.A 애초에 승리를 예상하고 있어서 집에서 경기를 한 느낌이었다. Q 왜 애초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었나.A 캐릭터 상성도 내가 좋았고 평소에도 남우영 선수에게 많이 이겼기 때문
제닉스스톰X가 퍼스트를 맞아 3대0 완승을 거두고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즈 대장전 부문 우승컵을 차지했다. 1세트부터 장재원이 올킬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제닉스스톰X는 2, 3세트에서도 퍼스트 선수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승리했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김창원=당연한 결과였다. A 장재원=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하고 싶었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떨어졌다. 그래서 대장전 결승은 준비를 많이 했다. 개인전 경기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졌다. 그래서 대장전만큼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A 최재형=이번에 상금이 평소 던파 리그보다 훨씬 많았다. 상금은 6배였지만 노력은 10배 이상으로 했다.Q 결승전 준비는 어떻
18일 생일을 맞은 SK텔레콤 T1 이예훈이 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예훈은 19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팀이 3대2로 앞선 6세트에 출전해 방태수를 제압했다. 같은 팀이었던 방태수를 꺾고 싶었다는 이예훈은 "지난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는데 나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 3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팀이 2연승을 해서 기쁘다. 이날 경기에서 (방)태수를 잡고 싶었는데 소망대로 이뤄진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A 자신있었는데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이 4대0으로 승리해서 기뻤다. 그러나 팬분들이 생일 준비를 많이 해줬는데 경기를 하
제닉스 유나이티드가 블라인드 모드에서 CJ 엔투스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닉스는 1세트 선취 후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내몰렸지만 극적인 4세트 승리로 최종전으로 승부를 연장했다. 5세트 상대는 블라인드 모드 100% 승률을 자랑하는 프로스트 멤버. 하지만 제닉스는 완벽한 전략과 압박으로 18분 만에 CJ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니리즌' 김승민은 아리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이드림' 강경민은 정글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제닉스의 결승행에 밑거름이 됐다.Q CJ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김승민(ManyReason)=블라인드 모드 시작 전
2013-02-18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던 CJ 엔투스 변영봉이 KT 롤스터 이영호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변영봉은 18일 벌어진 KT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앞선 4세트에서 출전해 이영호를 제압했다. 변영봉의 활약 속에 CJ는 KT를 5연패 늪에 빠트리며 2위로 올라섰다. 변영봉은 "연승도 좋지만 이영호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Q 2연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5연패 끊고 나서 2연승을 해서 기쁘다. 연승도 기분 좋은데 오늘 경기에서 이영호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끌어서 더욱 기쁘다. Q 이영호와의 대결이라서 부담되지 않았나.A 이영호의 무난한 플레이를 예상하고 연습했다. 하지만 전략적인 수가
현재 시즌 1위를 질주 중인 웅진 스타즈는 주전 대부분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특히 김유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유진은 18일 벌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 송현덕을 잡아내며 17승(8패)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다. 김유진은 경기 후 "다승 1위는 잠시 오른 것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개인 성적보다 팀이 1위를 차지해서 결승전에 직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다승 1위에 올랐다. A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다승 1위는 잠깐 오른 것 뿐이다.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Q 팀이 4연승을 기록 중이다. A 예전에 비해 잘 이기다보니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졌다. 올 시
◇신혜성(왼쪽)-박건수.STX 소울이 신예 박건수와 신혜성의 활약을 앞세워 8게임단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박건수는 1세트에서 8게임단 이병렬에게 승리를 거뒀고 신혜성은 '우주대첩'에서 전태양을 제압했다. 박건수와 신혜성은 "다음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Q 데뷔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A 박건수=기분 좋다. 쉽게 승리해서 기분이 두 배가 됐다. A 신혜성=연습 때는 별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는 줄 알았는데 승리했다. 기분 좋다. Q 첫 출전이었는데 긴장 안됐나.A 박건수=별로 그런 것은 없었다. 다음에도 출전하면 승리하고 싶다. 평가전 순위 안에 들어
2013-02-17
SK텔레콤 T1 이승석이 지난 해와 달리 올 시즌 들어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승석은 17일 벌어진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송병구를 제압했다. 이승석은 올 시즌 6승(4패)째를 기록하며 팀의 저그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승석은 "올 시즌 경기를 많이 출전하고 싶다. 또 승수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다른 팀원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나만 이기면 팀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유리하게 승부가 이어진 것 같다. Q 올해와 차이점이 있다면.A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패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올해는 처음부터 승수를 챙기
웅진 노준규가 완벽한 운영으로 KT 임정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노준규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운영을 통해 서서히 임정현을 압박하며 승리를 거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노준규는 "(이)재호형이 언제나 내게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오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며 "얼른 나아서 제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이재호의 쾌유를 바랐다.Q 승리한 소감은.A 용산 경기장에서 오랜만에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Q 임정현과의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VOD를 보면서 상대의 패턴을 보고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늘도 임정현 선수가 평소와 똑같이 해줘서 마음이 편했다.Q 왜 항상 경기석에서 인상을
2013-02-16
CJ 조병세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2승에 머물러있던 조병세는 EG-TL의 테란 에이스 윤영서를 잡아냄과 동시에 연패에서 벗어나며 부활을 예고했다. 조병세는 "다음 경기만 승리한다면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5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A 기분이 무척 좋다. 윤영서 선수가 상대팀 테란 에이스인데 잡아내서 더 기분이 좋다. 평소 동료들에게 미안했다.Q 그동안 왜 이렇게 부진했나.A 내가 못 한것도 있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군수 공장이 위에서 내려오더라. 전진 은폐 밴시를 애초에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1
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2
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3
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4
'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5
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6
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