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전태양이 네 시즌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 그동안 개인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전태양은 2승1패로 MSL에 올라가면서 스타리그와 MSL을 동시에 뛸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프로토스전에서 약점을 자주 보였던 점에 대해서는 "연습 때에는 성적이 잘 나오지만 방송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았고 오늘 경기에서는 김택용의 캐리어 컨트롤이 너무나 좋아서 잡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Q 4시즌만에 MSL 본선에 돌아온한 소감은.A 우리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비시즌이라 할 일이 없었다. 이렇게 MSL 본선에 올라 할 일이 생겼다. 오랜만의 진출인 만큼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Q 경기 대기 시간이 길었다
2011-07-21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역대 MSL에서 최다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6년 로열로드를 걸은 곰TV MSL 시즌1을 시작으로 이번 MSL까지 김택용은 한 번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5년 가까이 MSL에서 머물렀다. 최근 MSL에서 일찌감치 떨어져 아쉬웠다는 김택용은 가장 오랫동안 남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14시즌 연속 MSL 본선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A 내가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신기하다. 기록과 인연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신기록을 많이 세워서 기쁘다. 매번 MSL에 진출해서 와닿지는 않는다. 기록을 세워 기쁘기도하짐나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올라온 느낌이다. 그동안 추억이 많았다. 요즘 우승 기록을 못
전대웅, 강진우, 조성제, 박정렬이 버틴 '퍼스트'는 역시 팀스피릿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퍼스트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8강 풀리그 5주차 경기에서 4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따냈다. 4강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퍼스트는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많이 기뻐할수는 없다"며 "4강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에 진출, 우승컵을 들겠다"고 밝혔다. Q 4강 토너먼트에 1등으로 진출했다. A 전대웅=우승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쁘다. A 박정렬=팀이 좋다보니까 나도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A 강진우=3승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STX 소울 김현우가 휴가를 포기하고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준비한 보답을 받았다. 김현우는 1차전에서 윤용태에게 패했지만 패자전에서 강현우, 최종전에서 윤용태를 다시 만나 승리하며 첫 MSL 본선에 올랐다. 스타리그에서 4강까지 올라갔던 김현우는 프로토스전 강세를 앞세워 MSL에서도 로열로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Q 처음으로 MSL 본선에 진출했다. A 우리 팀이 쉬는 날인데 쉬지도 못하고 MSL 준비하느라 휴가를 가지도 않았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Q 첫 경기에서 준비해온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A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시도한 뒤 캐논 라인을 뚫자마자 이겼다는 생각에 컨트롤을 세심히 하지 않았다. 앞으로 끝까지 컨트롤에
카트리그 최고의 인기스타 김택환이 버틴 택환부스터가 다크호스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김택환이었다. 1세트 타겟체이스 방식에서 라운드 스코어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에이스를 맡아 라운드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 토탈포인트 방식에서도 라운드 스코어 41대40인 상황에서 완벽한 주행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태칸브이' 김택환은 "팀원들이 적극적인 디펜스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1세트 2라운드가 경기의 중요한 승부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A 김택환=팀원이 모여서 연습을 한번도 못했다. 모두 학생
SK텔레콤 T1 정명훈이 벌처 활용을 통해 2명의 프로토스를 모두 잡아내며 5회 연속, 9번째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강현우와의 경기에서도 벌처를 통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은 뒤 치고 나가 승리했고 윤용태전에서는 불리한 상황을 벌처 난입으로 극복한 정명훈은 "앞으로 속도감 있는 경기를 통해 재미를 드리겠다"고 선언했다.Q 9번째 MSL 진출이다. A 벌써 9번이나 올라간 지 몰랐다. 그동안 MSL에서 한 번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근에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많이 꺾였는데 개인리그를 통해 기세를 찾은 만큼 프로리그 결승과 개인리그에서도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Q 첫 경기 준비는
SK텔레콤 박재혁이 '대어' 이제동을 낚았다. 박재혁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1회차 경기에서 '저그전 최강' 이제동을 완파했다. 대어를 낚은 박재혁은 "연습만 만족할만큼 하면 상대가 잘하는 선수든, 유명한 선수든 모두 이길 수 있다"며 "이제 프로리그 결승이 다가오는 만큼 개인리그 비중을 조금 줄이더라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Q 이제동을 꺾었다. 소감은.A 이렇게 될지 몰랐는데 운도 따라준 것 같고 이겨서 좋았다.Q 지난 경기 이후 이제동이 상대라 부담이 많았을 것 같다.A 신대근 선수랑 할때 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
2011-07-20
폭스 전태양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드롭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스타리그 16강 첫승을 신고했다. 전태양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1회차 경기에서 STX 김윤환을 상대로 불리한 전황을 드롭십으로 뒤집는 모습을 선보였다. 1패 뒤 첫승을 신고한 전태양은 "프로리그가 끝났는데도 개인리그 때문에 쉴 시간은 없지만 무조건 높이 올라가겠다는 마음뿐"이라며 "허영무 선수와의 경기가 고비인 것 같은데 연습 열심히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Q 16강 첫승이다. 소감은.A 1패여서 연습할때 흥이 안났다. 다행히 오늘 이겨서 허영무 선수와의 경기는 재밌게
CJ 신동원이 신들린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앞세워 폭스 이영한을 물리치고 스타리그 16강 1패 뒤 첫승을 따냈다. 신동원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주 1회차 경기에서 이영한과 극도로 가난한 경기를 펼친 끝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드론 1기, 스컬지 1기가 아쉬운 상황에서 유닛 하나하나도 흘리지 않는 신동원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틈날때마다 드론을 충원하면서도 병력 싸움에서 승리한 신동원은 "GG를 치려던 순간도 있었다"며 "그래도 할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Q 첫승을 따낸 소감은.A 힘들게 이긴 것 같다. 졌다
SK텔레콤 정명훈이 5분여만에 구성훈을 물리치고 스타리그 16강 2승째를 기록했다. 정명훈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16강 2주 1회차 경기에서 구성훈의 전진 배럭 전략을 손쉽게 막아내고 가볍게 승리했다. 지난주에 팀 동료 어윤수를 이기고 승리한 정명훈은 "어윤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꼭 3승으로 16강을 통과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는 모든 전략을 다 막을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상대가 전진 배럭 전략을 사용해서 손쉽게 이겼다"고 밝혔다. Q 손쉽게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A 너무 게임이 빨리 끝나서 게임을 한 것 같지도 않다. 긴장감이 게임을 하면서 없어지는 편인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KT로 정해지자 곧바로 코칭 스태프가 고민했던 경우의 수 중 하나를 꺼내 들어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내렸다. 오래 전부터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김 감독의 지시에 선수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연습을 시작했다. 토론도 전략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미 짜인 시스템 대로 선수들은 따랐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웅진 스타즈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김동우 감독의 표정은 덤덤했다. 어차피 누가 올라와도 상관 없었던 김 감독은 별다른 제스처
2011-07-19
KT 롤스터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만하더라도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호의 팔 부상과 6명의 엔트리를 구성하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얇은 선수층을 갖고 있었기 때문. 그렇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영호는 건재했고 김대엽은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났다. 웅진을 상대로 선보인 4명의 저그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CJ 엔투스가 진영화, 이경민, 장윤철로 구성된 3명의 프로토스가 주축을 이루고 있기에 KT 선수들은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Q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소감은.A 이영호=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기쁘다. 이제 반까지 왔으니 남은 반에서는 더욱 집중력을 살리겠다. 컨디션에서는 밀리지만 경기 감에서는 어느
◇플레이오프에서 이영호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CJ 진영화(왼쪽)과 신동원(오른쪽)플레이오프 상대가 KT 롤스터로 정해지자 CJ 엔투스 에이스 신동원과 진영화는 입을 모아 "이영호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웅진 스타즈를 4대2로 제압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CJ 선수들은 별다른 동요 없이 연습에 임했다. 워낙 상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선수들은 KT로 결정됐다는 이야기에 서로 누구와 붙고 싶다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여유를 보였다.CJ의 에이스 신동원과 진영화는 "이영호를 만나 진검 승부를
포스트 시즌 통해 KT 전력 갈수록 강해져Q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은?A 정말 기쁘다. 지금은 선수단이 가장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불평 불만없이 따라주고 경기력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해해줬기에 웅진을 넘을 수 있었다. 비단 오늘이 아니라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Q 준플레이오프에서 핵심은 4저그 전략이 아니었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또 다시 쓸 생각이 있으신가.A 우리 팀 저그들이 프로토스전을 잘한다. CJ는 3명의 프로토스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우리 저그와 이영호가 CJ 프로토스를 피할 이유가 없다. 4명의 저그 선수들 모두 특성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다. 2명만 이겨도 성공이고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마음 졸일 수 없었을 것이다. 에이스 결정전 맵이 ‘네오아즈텍’이라 이영호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KT 이지훈 감독은 어떻게든 에이스 결정전 전에 경기를 끝내기 위해 고심했다. 4저그 카드를 내세웠던 이지훈 감독은 결국 웅진을 4대2로 잡아내면서 승부를 3차전으로 이끌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이지훈 감독은 3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Q 1차전에서 패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A 나뿐만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지쳐있는 상황이다. 1차전에서 이겼으면 2차전을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진행했을 텐데 오늘 지면 패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
2011-07-17
1차전 패배에 이를 악 문 느낌이었다. 에이스 이영호, 김대엽과 정규시즌 내내 천덕꾸러기 취급 받던 저그 라인인 최용주와 고강민이 맹활약하며 결국 웅진을 4대2로 꺾어냈다.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낸 용사들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승부를 결국 3차전으로 몰고 갔다. 기분이 어떤가.A 최용주=오늘 마무리해 기분 좋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 마무리를 가끔 한 번 해주는 것 같다(웃음). A 이영호=나는 내 임무만 잘 한다는 생각으로 포스트시즌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패배가 큰 지장은 없었다. 오늘도 내가 출전하는 세트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충분히 우리 팀이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Q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를 하고 있어 마음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는 이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 들어오기 전 선수단을 전면 개편했다. 있던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고 이호우와 이수철, 강주호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시즌 개막전까지 호흡을 잘 맞춰왔던 MBC게임은 시즌 중에 선수들이 나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로 인해 MBC게임은 하위권에 머물렀고 프로팀을 상대로는 거의 이기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Q [Cz]를 꺾은 소감은.A 당연히 이겨야할 상대였다. 기쁘지만 막바지에 팀 페이스가 올라와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초반부터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Q 어떻게 팀을 꾸렸나.A 멤버가 정해져 있었는데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호우, 강주호와
2011-07-16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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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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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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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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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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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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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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