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연습 시간 적어 패한 듯SK텔레콤 T1 김택용이 개인리그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제동, 이영호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한 자리에 섰던 김택용은 이영호에게 2패를 당하면서 떨어졌다. 위너스리그 결승전 이후 휴식 시간이 필요했고 개인리그를 준비하는 시간도 있어야 했지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밝힌 김택용은 프로리그 무대를 통해 탈락의 슬픔을 달랠 계획이다.Q 5라운드 첫 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다. A 오랜만에 정규 시즌 경기를 해서 기대가 컸다. 팀에 위기도 있었지만 마무리를 잘해서 기쁘다. 스타트가 좋으니 이번 5, 6라운드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다.Q 두
2011-04-23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SK텔레콤 T1 정명훈은 KeSPA 랭킹 1위다. 처음으로 올라온 1위인 만큼 순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던지 정명훈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상대 선수들도 랭킹 1위를 꺾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많이 해오면서 승수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 결과 MSL에서도 탈락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정명훈은 프로리그 공군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부담을 털어낸 듯했다.Q 5라운드 첫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A 경기 내용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긴장하거나 실수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초반부터 유리하게 시작해서 위기가 한 차례도 없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혹시라도 팀이 패하면 분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SK텔레콤 T1이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한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저그 어윤수의 활약이었다. 어윤수는 당시 5연승을 기록하면서 팀을 대표하는 저그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그렇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고 팀 성적도 함께 떨어졌다. 특히 위너스리그에서는 어윤수가 1승5패밖에 하지 못하면서 복귀한 이승석에게 저그 에이스 자리를 내줘야 했다. 어윤수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아온 것이 반갑다. 집중력을 살려 앞으로 더 많이 이기겠다"Q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A 너무나 쉽게 승리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Q 최근 10경기 1승9패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어떤 생각으로
김정우와 함께 '신예 트로이카'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하이트 진영화와 조병세에게도 노련미가 넘쳐난다. 팀에서도 신상문을 제외하고 가장 경력이 오래된 선배 게이머가 됐다. 후배들을 다독이고 팀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고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세월이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했던가. 진영화와 조병세는 인터뷰 도중 입을 모아 "사는 것이 참 힘들다"고 말했다. 뜻한 것을 이루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진영화와 조병세는 하이트의 프로리그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Q 5라운드 개막전을 승리한 소감은.A 진영화=경기가 이상하게 꼬였는데 결과적으로 이겨서 기쁘다. 평
데뷔 시기가 비슷해 라이벌 같은 두 선수. 먼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장윤철이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휩쓸며 프로리그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예로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개인리그에서 신동원이 MSL 우승을 차지하며 위치가 바뀌었다. 신동원은 이후 하이트 엔투스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서로 발전적인 경쟁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두 선수. 앞으로 하이트 엔투스의 미래가 두 선수의 어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Q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했다.A 신동원=시작이 깔끔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이제 두 라운드 남았는데 남은 경기 모두 이겨 광안리에 직행하고 싶다.장윤철=오랜만에 이긴 것 같아 기분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스페셜포스 관계자들 가운데 세미 프로팀의 효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세미 프로팀은 프로게임단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만큼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임단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에서 활동하다 세미 프로팀에 들어간 김창선, 한성민, 박재현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에이카는 프로게임단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개막전에서도 이 선수들이 쎄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에이카는 전 소속팀인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파란을 예고했다.Q 팀소개를 부탁한다A 지대근=우리 팀은 지난 시즌 쎄다라는 이름으로 출전했
2011-04-22
KT 롤스터는 이번 2011 시즌1을 앞두고 온승재와 김청훈, 김현이 팀을 떠났다. 군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이탈자가 발생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임정현이나 2010 시즌2 우승 뒤에 급하게 받아들인 이성완과 손발이 잘 맞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KT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SK텔레콤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속 우승을 위한 첫 발을 깔끔하게 내딛었다.Q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A 전병현=오랜만에 다시 경기를 했는데 개막전이 SK텔레콤이라 부담이 컸다. 그렇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Q KT에 들어온 소감은 어떤가.A 이성완=KT에 들어왔다는게 영광이다. SK텔레콤에 있다가
KT 롤스터 이영호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이영호는 김택용만 두 번 잡고 MSL 16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승자전에서 이제동에게 패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역시 이영호"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Q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소감은.A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정말 기분 좋다. 오늘 2승 아니면 2패를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최종전에서 승리해 진출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앞으로 남은 일정이 많으니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김택용과 1경기에서 전진 배럭 전략이 들키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A 전략을 들켰다는 것에 사실 당황했다. 내가 그동안 전략
2011-04-21
이제 이제동이 이영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결승전에서 내리 세 번 연속 이영호에게 패했고 중요한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이영호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영호를 잡을 저그는 김정우 뿐’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역시 이제동은 달랐다. 위기의 순간에서 오히려 더욱 강한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이제동은 MSL 죽음의 조에서 이영호를 제압하고 가장 먼저 살아남은 선수가 됐다. 팬들은 환호했고 이제동은 여느 때와 다르게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Q ‘죽음의조’에서 첫 생존자가 됐다.A 처음 조편성이 됐을 때부터 생각을 계속 했다. 이영호 선수나 김택용 선수에게 최근 계속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며 주목 받았던 김기현이었지만 36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만족해야 했다. 게다가 프로리그에서도 박대호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만년 기대주에서 멈추는 듯 보였다.그러나 김기현은 결국 MSL 16강 고지를 넘으며 '기대주'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김구현, 이영한 등 강력한 선수들을 연달아 제압하고 생애 첫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더했다. 김기현의 활약은 삼성전자의 5, 6라운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임에는 분명하다. Q 생애 첫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산전수전 다 겪고 16강에 올라간 것 같다(웃음). 진출이 확정되고 나니 다리가 떨린다. Q 어떤 면에서 산전수전
이중대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패자부활전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2라운드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티켓을 확보한 이중대는 "결승까지 진출하게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승까지는 자신 없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1등으로 올라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Q 접전이 치열했다. 경기 전 마음가짐은 어땠나. A 순위에 욕심은 없었다. 4등만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자부활전의 경우 실력이 다들 비슷하기에 걱정도 많이 됐다.Q 경기 내용은 만족하나. A 사
생애 첫 16강 진출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선수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왔지만 유독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었던 웅진 박상우가 드디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생애 처음이라는 말을 하면서 박상우는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어렵게 16강에 진출했지만 박상우에게는 또 하나의 난관이 남아있다. 16강에서 맞붙을 상대가 죽음의조인 D조에 속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박상우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Q 4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A 처음으로 갔다는 사실이 사실 부끄럽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16강에서 붙을 선수가 '죽음의 조'인 D조에서 2위를 하는 선수더라. 마냥 기쁘지는 않는다.Q 웅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이경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MSL 16강에 진출했다. 세 번의 도전만에 16강에 오른 이경민이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1차전에서 민찬기에게 패했고 고석현을 잡아내면 부활한 이경민은 특유의 폭발 게이트로 민찬기를 꺾고 16강의 영광을 안았다. 이경민은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차분하게 대처했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으니 앞으로 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Q MSL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A 정말 기쁘다. 평소에 내가 팀동료인 (진)영화 형에게 "개인리그 예선을 뚫고 와라!"라고 말하면 (진)영화 형이 "준우승하고 와!" 라고 해서 기가
2011-04-19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퀸의 아들'이라 불리던 김명운이 후배 김민철의 따라하기를 살짝 비꼬았다. 김명운은 "평소 퀸을 자주 쓰는 선수는 바로 나이지만 어제 김민철이 정명훈과의 경기를 퀸을 써서 이긴 뒤 기고만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며 '타박(?)'했다. 김명운은 "운영 싸움은 언제나 자신 있다"며 "16강에서 조일장 선수를 만나는데 저그전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해 16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했다. Q 두 시즌 연속 MSl 16강에 진출했다.A 항상 이기면 그렇듯이 굉장히 기쁘다. 비시즌이 길었는데 그동안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2승으로 올라가서 뿌듯하다.Q 저그전에 약하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MSL 32강에서 또다시 정명훈에게 2패를 안겼다. 김민철은 지난 피디팝 MSL 32강전에서 정명훈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고 이번 ABC마트 MSL에서도 정명훈에게 2승을 따내면서 또 다시 16강에 올랐다. 김민철은 정명훈에게 강한 이유를 후반 경기 운영 능력에서 조금 앞서기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테란을 만나 장기전을 가게 되면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Q 두 시즌 연속 MSL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명훈 선수만 두 번 이기고 올라갔는데 또 이렇게 결과가 나와 정명훈 선수에게 미안하다.Q 상대 전적이 6대1이 됐다. A 유독 정명훈
2011-04-18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STX 소울 김윤환이 네 시즌 연속 MSL 16강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르는 것이 익숙해진 김윤환은 18일 정명훈과의 경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테란전에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저그전만 두 번 치러 승리했다. 김윤환은 "정명훈과는 언젠가 승부를 펼칠 것 같다"며 "다음 번에 기회가 생기면 멋진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4시즌 연속 MSL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오늘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그전만 치르면서 수월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운이 좋았다.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느낌이 좋다.Q 저그전만 두 번을 했다. '브레인' 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경기였다. A 첫 경기는 신노열 선수가 내 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까나리액젓'이 뭐길래 이 두선수를 이다지도 절실하게 만들었던가. 부종족전으로 펼쳐진 경기인만큼 서로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면 까나리액젓을 먹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자 두 선수는 무척이나 진지해졌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이제동이었다. 경기 내용도 재미 있었다. 팬들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두 선수의 경기를 잊지 못할 것이다.Q 부종족전으로 방송에서 처음 경기를 펼쳤다. 느낌이 어땠나. A 이제동=큰 무대에서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경기를 하니 기분이 색달랐다. 긴장도 많이 됐지만 정말 재미있다는 느낌은 받았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다. 경기도 승리
2011-04-17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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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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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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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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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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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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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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