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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예선] CJ 진영화 "친척들 응원 문자 덕에 힘냈다"

CJ 엔투스 진영화에게 오늘 하루에만 10개 가까이 문자가 왔다. 경기를 잘하라는 응원문자였다. 이모와 삼촌 등 친척들로부터 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진영화는 "어머니가 영화에게 힘을 넣어주라며 시키신 것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Q 예선 통과한 소감은.
A 정말 다행이다. 1년 동안 예선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예선을 통과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라가도 바로 탈락했기 때문에 예선이나 다름 없었다. 본선에 못 올라간지 1년째다.

Q 누구와 경기했나.
A 김도욱과 노준규와 경기했다.

Q 요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A 경기석 안에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무대 스타일인 것 같다. 오늘 예선 현장에서는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경기하면서 답답했다. 손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도 그렇고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오늘 만약 한 세트라도 빼앗겼다면 탈락했을 것 같다.

Q 위기의 순간이 있었나.
A 경기 내적으로 위기는 없었지만 경기를 하면서 손이 안 따라주니까 나를 자책했다. 정말 답답했다.

Q 진영화는 본선 무대 타입인가.
A 방송에서는 경기가 잘 풀린다.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

Q 웅진전에 나가고 싶지 않았나.
A 이미 순위가 확정됐기에 후배들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1년 동안 도와주느라 고생한 후배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 너무 늦게 기회가 돌아가게 만든 주전들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 윤찬희가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하느라 떨려서 실수를 했는데 오늘 경기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했으면 좋겠다.
Q MSL 본선에 복귀해야 할 것 같다.
A 올라가서 조지명식을 해보고 싶다. 너무 그립다. 팬들에게 보여드릴 것이 많다. 기회를 반드시 만들고 싶다. 새로운 기분으로 임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지난 번에 탈락해서 그런지 오늘은 응원 문자가 많이 왔다. 가족들로부터 응원의 힘을 받아서 오늘 올라간 것 같다. 친척들이 문자를 많이 주셨다. 어머니가 명령을 내리신 것 같기는 한데 정말 힘이 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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