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웅진 이재호가 MBC게임에서 이적 후 공군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특히 팀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출전해 팀에게 승리를 안긴 이재호의 승리는 값진 선물이나 다름 없었다. 이재호는 "이적 후 첫 경기다 보니 부담도 많이 됐지만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Q 이적 후 첫 승리다. 소감이 어떤가.A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2킬만 했어도 만족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생각이 든다. 위너스리그 특성상 최소 2승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쉽다. 이번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얻기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Q 팀 분위기
2011-03-05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웅진 김명운이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는데 성공했다. 대장으로 출전해 3세트를 내리 승리로 따낸 김명운은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승리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Q 3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A 대장으로 나와서 승리했던 적이 별로 없었다. 오늘 같은 날을 잊지 못할 것 같다.(웃음) 이 기세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Q 경기 전 따로 준비한 것이 있나.A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바꿨더니 긴장도 덜 된 것 같다.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다보니 부담도 덜 되고 경기도 잘 풀리는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이제동은 매 시즌 한 번 이상 올킬을 기록했다. 08-09 시즌과 09-10 시즌 정규 위너스리그를 치르면서 올킬을 해본 적이 있는 이제동은 10-11 시즌에는 3킬을 한 번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게다가 화승 동료들이 분전한 덕에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지난 주 웅진과의 경기에서는 1킬도 해내지 못하고 무너지기도 했다. 주위에서 이제동이 전과 같지 않다는 위기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제동은 삼성전자와의 5일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서면서 올킬을 달성, 모든 우려를 기우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동의 10-11 시즌 첫 올킬이자, 저그 종족 사상 첫 올킬을 기록한 이제동은 "너무나도 그리웠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KT 고강민이 서바이버 토너먼트 마지막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강민은 이신형과 펼친 결승전 3세트 경기에서 사투를 벌인 끝에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따내고 KT 자존심을 지켜냈다. 만약 고강민이 이신형에게 패했다면 KT는 단 한 명도 예선을 뚫어내지 못할 뻔했다. 팀도 살리고 본인도 살린 고강민은 경기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Q 서바이버 토너먼트 마지막 진출자가 됐다. A 일단 결승전 상대가 이신형 선수지 않나. 최근 프로리그 기세가 좋아 다들 이신형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더라. 하지만 연습실 기세는 나도 만만치 않다(웃음). 이신형을 꺾고 올라갔다는 사실에 더욱 기분이 좋다. Q 결승전 상대가
2011-03-03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오전조와 오후조에서 진출자를 하나도 배출하지 못했던 MBC게임이 저녁조에서 두 명의 진출자를 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고석현에 이어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에 합류한 박수범은 “승리해 정말 다행”이라고 마음을 쓸어 내렸다. 이재호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박수범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예선을 뚫어냈다. 소감은.A 처음부터 힘든 경기를 펼쳐 오늘 전반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4강 1세트 경기에서 손이 덜 풀려 패하고 난 뒤 정신이 번쩍 들어 오늘 패하지 말자고 강하게 다짐했다. 그래서인지 다음 경기에서도 의지로 이길 수 있었다. Q 노재상과 경기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폭스 박세정이 가뜩이나 없는 말수를 더 줄였다. 이전까지 많은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한 박세정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에 말을 아꼈다. 몇 차례 질문이 이어졌지만 박세정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박세정의 진정한 속내였음을 알 수 있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한 결과를 행동으로 보여줬다. 성과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1차전에서 손이 풀리지 않아서 이기긴 했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손이 풀렸는데 노준규 선수가 생각보다 잘해서 경기가 쉽지는 않았다.Q 프로리그에서 얼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이 선수의 이름이 예선에 있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SK텔레콤의 주축 선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재욱이지만 이상하게 MSL과는 인연이 없어 매번 예선을 치러야 했다. 도재욱은 이번 예선을 뚫고 난 뒤 절대로 예선으로 떨어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Q 순수하게 MSL 예선을 처음 뚫어냈다.A MSL 예선을 내 손으로 뚫어낸 것은 처음이다(웃음). 게이머 경력도 오래 됐는데 처음이라는 사실에 부끄럽다. 그래도 MSL 경험은 있지 않나(웃음). 그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MSL 본선에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경기 전 콜라를 먹었다고 하던데. A 경기 전 (어)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폭스 박성균은 MSL 우승자 가운데 한 명이다. 2007년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당시 최고의 프로토스로 자리잡고 있던 김택용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후 박성균은 우승자로서의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4강에도 오른 적이 있지만 계속되는 하락세로 인해 박성균이 우승자인지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박성균은 "예선을 정말 기다렸고 치고 올라가서 우승자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예선은 무조건 뚫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선에 있는 것도 싫고 본선에 가고 싶었다. 이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기분 좋게 올라갔으니까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MSL 본선으로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MBC게임 히어로 고석현는 예선 통과 사실을 트위터로 가장 먼저 알렸다. 자기 생각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인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e스포츠 팬과 만나고 있는 고석현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트위터로 계속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예선은 거의 모두 통과한다. 그래서인지 통과했다는 기쁨은 없다. 우리 팀 선수들이 전멸했다. 남아있는 박수범이 올라왔으면 좋겠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정말 쉬웠다. 예선은 테란과 항상 결승을 하게 된다. 그러면 게임이 잘 풀린다. 생각대로 손이 따라준다. 경기력이 좋다. 예선은 쉽게 통과하는데 방송 무대에 올라가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테란 라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프로리그에서 박대호, 김기현이 맹활약 하더니 개인리그 예선에서 김기현과 조기석이 본선에 진출하며 삼성전자 테란 라인의 자존심을 살렸다. 프로리그에서 박대호와 김기현의 활약을 보며 승부욕을 불태우던 조기석은 드디어 예선을 뚫어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조기석은 이성은을 넘가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며 공헌하기도 했다. Q 생애 첫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A 하늘을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본선 진출이 그저 기쁘기만 하다. Q 새벽까지 연습을 했다고 하던데. A 예선 통보를 받고 난 뒤 연습 시간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화승 오즈 구성훈은 프로리그 준비를 하느라 이번 예선을 거의 준비하지 못했다. 기본기로 치르려고 했고 떨어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예선에 참가한 구성훈은 플레잉 코치 박지호와 한 조에 속한 것을 보며 '지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스타리그와 MSL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는 구성훈은 "예선은 내 자리가 아닌 것 같고 빨리 본선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오늘 예선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우리 팀이 프로리그 성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예선 준비를 거의 못했다. 나에게는 프로리그가 가장 중요했는데 조가 나온 것을 보니까 내가 떨어지면 안될 분위기였다. 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 백동준이 폭스 전태양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고 생애 첫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백동준은 4강에서 삼성전자 유준희를 꺾고 결승전에서는 전태양을 2대0으로 완파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영종, 김태균 이후 화승 프로토스 명맥을 잇는 선수가 없었던 만큼 백동준에게 거는 코칭 스태프의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Q 생애 첫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소감은.A 처음 진출이라 얼떨떨하다. 잘하는 선수들을 이겨 기분이 좋다.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Q 4강에서 삼성전자 유준희에게 역전승을 거뒀다.A 유준희 선수에게 1세트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패한 뒤 남은 경기는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K텔레콤 저그 라인이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어윤수와 박재혁이 통과하면서 살아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3일 예선에서 박재혁은 프로토스와 테란을 각각 제압하면서 승리했고 26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던 박재혁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MSL 본선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세를 되찾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예선은 자신감을 갖고 있어서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Q 경기는 어땠나.A MBC게임 프로토스 김기훈과 하이트 테란 정우용을 잡았다. 김기훈과의 경기는 어렵지 않게 이겼고 정우용과의 경기에서는 2세트에서 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오후조 마지막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 진출자가 된 김윤중. 황병영과 두 시간이 넘치는 사투 끝에 어렵게 본선에 합류한 김윤중은 더 이상 예선을 통과했다고 울지 않았다. 한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낸 김윤중은 이번 예선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은.A 프로게이머가 된지 벌써 5년차인데 언제나 양대 개인리그 예선이라는 사실이 아쉽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열심히 준비했는데 두 경기 모두 치열한 사투를 벌여 무척 힘들었다. Q 오후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A 결승전 3세트 경기가 52분이었다(웃음). 단테스피크에서 자원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엊그제 입대한 것 같은데 민찬기가 벌써 전역을 3개월 앞둔 말년 병장이 됐다. 시간이 참으로 빨리 흘러가고 있지만 민찬기는 남은 3개월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공군에 입대한 뒤로 벌써 세 번째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민찬기는 "이번 대회에서는 32강 본선은 물론, 16강, 8강까지 가면서 공군 에이스 유니폼을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공군 소속으로 세 번째 예선 통과다. 최근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경기력이 좋지도 않아서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이번에 개인리그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다.Q 경기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공군 에이스 김경모가 입대 이후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프로리그에서 팀이 부진에 빠져 있기는 하지만 김경모만은 5할에 가까운 승률을 유지하면서 팀내 에이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예선까지 뚫으면서 공군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김경모는 "'군제동'이라는 별명도 좋지만 내가 좋은 성적을 내서 이제동 선수에게 '화경모'라는 별명을 붙여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Q 공군 입대 이후 첫 예선 통과다.A 화승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는 예선만 통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공군에 입대한 이후에는 나에 대한 기대감이 '예선 통과는 기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단계를 달성해서 기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Q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만 세 번째 통과했다.A 정말 간절했다. 통과하게 되어 기쁘다.Q 간절했던 이유는.A 요즘 프로리그에서 정말 많이 졌다. 개인리그에서라도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간절했다.Q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이유는.A 나도 잘 모르겠다. 경기가 잘 안 풀렸던 것 같다.Q 오늘 경기는 어땠다.A 변현제와 하늘 등 프로토스만 두 명 만났다. 연습 때에도 프로토스전은 자신 있다. 방송 경기에서 잘 안 풀렸는데 오늘은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인 것이 통한 것 같다.Q 예선 통과한 첫 저그다.A 맵이 프로토스에게 좋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맵이다. 불리하긴 해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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