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한 때 이스트로의 에이스로 불렸던 신대근이 STX 소울로 이적-정확히는 팀 해체로 인한 드래프트-된 뒤 프로리그 첫 승을 따냈다. 그동안 경기력이 떨어졌고 이스트로에서 한솥밥을 먹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겨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바심이 났다는 신대근은 2군 평가전인 드림리그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고 4라운드에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프로리그 데뷔 경기를 치를 때보다 더 떨렸다는 신대근을 만났다.Q 234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했다.A 프로리그 인터뷰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STX의 승리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과 STX 이적 후 처음으로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 좋다
2011-02-23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K텔레콤 정명훈이 22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4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폭스를 상대로 오랫동안 고대했던 올킬을 해냈다.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아직까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던 정명훈은 "지난 시즌에도 올킬을 계기로 살아났다"며 "이번 시즌도 오늘 올킬을 계기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시즌 첫 올킬 소감은. A 위너스리그가 시작하고 나서 한참 지나서야 드디어 올킬을 하게 됐다. 좀 아쉽기도 하면서 기쁜 것 같다. 저번 시즌에도 위너스 리그 때 부진하다가 이스트로전 올킬을 계기로 살아났는데, 이번에도 올킬을 계기로 앞으로도 잘 하고 싶다.Q 선봉에 자원했나
2011-02-22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KT 테란들에게는 이영호라는 큰 산이 있다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기회를 잡았을 때 승리를 따내면 7전제인 이번 시즌에는 충분히 제2의 카드로 성장할 수도 있다. 황병영은 이번 시즌 3번이나 출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이대로 잊혀지는 듯 했지만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Q 프로리그 첫 승자 인터뷰를 하는 소감은.A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 Q 선봉으로 나가라는 지시를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나. A 선봉으로 출전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사실 불안감이 앞섰다. 이번에도 지면 기회를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웅진 김명운이 위너스리그가 시작한 뒤 처음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명운은 STX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김현우, 김윤환, 김동건을 저글링만으로 제압하고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상우도 오랜만에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으며 4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김명운=오랜만에 승리한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 4라운드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으니 남은 경기도 잘 풀렸으면 좋겠다.박상우=굉장히 오랜만에 이겼다(웃음). 그래서인지 더 기쁜 것 같다. 빨리 숙소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게임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웃음). Q
2011-02-21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이제동이 최근 방송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너스리그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이제동이지만 최근 SK텔레콤 전이나 20일 하이트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치겠다"고 말할 정도다. 이제동은 "동료들이 잘해주고 있고 위너스리그에서 성적도 좋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나에 대해서는 나조차도 실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력을 끌어 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이제동=팀이 이겨서 기쁘다. (박)준오가 잘해줘서 팀이 승리한 것 같다. 나는 1승 밖에 못했고 아쉬운 경기력이어서 팀이 졌다면 크게 상심했을 것 같다. 팀이 이겨서
2011-02-20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박준오가 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이제동을 꺾은 하이트 정우용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흔들기를 통해 완승을 거뒀고 하루 전인 19일 MSL을 제패한 신동원까지 꺾으면서 화승의 승리를 지켜냈다. 박준오는 "저그전 최강인 이제동 선수와 수없이 맞대결을 펼치면서 기본기가 다져진 덕에 신동원 선수도 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2킬을 기록한 소감은.A 이번 시즌 처음으로 대장 자격으로 출전했다. 2킬이나 기록하고 팀을 승리를 이끌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사실 오늘 내 차례까지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쩌다 보니 출전하게 됐다.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꼭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K텔레콤 김택용이 19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4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공군 2킬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저그전에서 보여준 가공할만한 멀티태스킹은 이번에도 많은 팬들의 감탄을 연발시켰고, 테란전의 물 흐르는듯한 운영도 여전했다. 김택용은 "앞으로도 계속 마무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팀의 승리를 책임지는 에이스가 될 것을 다짐했다.Q 팀의 승리를 마무리 지은 소감은.A 일단 마무리를 해서 기쁘다. 내 뒤에 한 명이 더 있으니 마음 편하게 게임에 임했는데 잘 풀려서 다행인 것 같다. 마무리를 한다는게 좀 어려운 일인데, 앞으로도 마무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싶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K텔레콤 도재욱이 오랜 기다림 끝에 연패를 끊고 위너스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연패하며 단단히 칼을 갈아온 듯, 도재욱의 플레이는 예전보다 과감하고 탄탄했다. 한달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해 괴로웠다는 소회를 한 도재욱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위너스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데뷔하고 나서 한 라운드에서 1승도 못해본 적이 없었는데, 3라운드에서 1승도 못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슬펐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만 하자고 생각하고 그냥 연습만 하고 있었다. 오늘 이렇게 이기게 돼 기쁘다.Q 4라운드에 들어오며 새롭게 한 각오가 있나.A 팬들이 '도택명'으로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신동원이 프로게이머를 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특히 게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셨던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 때문에 신동원은 자신의 뜻을 꺾어야 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동원은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부모님 몰래 서울로 전학 수속을 밟았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너지는 일일 수밖에 없다. 아들이 공부를 마치지도 않고 갑자기 게임을 하겠다고 했을 때 쉽게 허락하는 부모님은 어디 있겠는가. 부모님의 끊임없는 반대에도 신동원은 포기하지 않고 부모님을 끊임없이 설득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던가. 결국 어머니 김음숙씨는 신동원이 게임단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찬성
2011-02-19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하이트 신동원이 저그전 최강자의 탄생을 알리며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품에 안았다. 신동원은 19일 피디팝 MSL 결승에서 삼성전자 차명환에게 3대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지난해 은퇴한 김정우에 이어 저그 명가인 하이트의 명성을 이어갔다.신동원의 이번 우승은 단순히 생애 첫 우승이라는 의미만을 가진 것이 아니다. 이제는 신예 저그라는 꼬리표를 떼고 '택뱅리쌍'의 S급 클래스를 넘보는 선수가 됐다는 뜻이다. 이미 4강에서는 화승 이제동을 꺾으며 저그전을 검증받았고, 프로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오랫동안 스타 탄생에 굶주려 있던 저그 진영에서 새로운 '별'이 탄생한 것이다.Q 생애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09년 시즌2서 우승 영광…KT전도 이기겠다 SK텔레콤 T1 최병훈 코치는 STX 소울과의 플레이오프를 3대0으로 완승할 것을 예감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09년 스포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던 시절의 팀워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그 때와 구성원은 달라졌지만 선수들의 연습 과정을 지켜본 최 코치는 1세트만 따내면 3대0 승리도 가능할 것 같다고 예상했고 정규 시즌 8연승, 포스트 시즌 3대0 승리를 이끌어 온 디펜딩 챔피언 STX 소울을 상대로 정확하게 3대0으로 승리했다. 최 코치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은 적도 있지만 경기일이 다가올 수록 점
2011-02-18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 세지만 최강팀 아냐SK텔레콤 T1 주장 이성훈이 플레이오프에서 STX 소울을 3대0으로 완파한 사실에 대해 "한 명의 MVP를 정하기 어렵고 최병훈 코치를 포함한 T1 모두의 승리"라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STX 소을을 3대0으로 완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최병훈 코치로부터 수훈갑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성훈은 "과찬의 말씀이고 우리 팀 선수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뤄낸 성과"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STX가 상대로 정해진 뒤 1주일 동안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다는 이성훈은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우승자 징크스 때문일까.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송병구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둔 뒤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정명훈의 부진으로 SK텔레콤은 김택용 원맨팀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고 3라운드 5승4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해야 했다. Q 오랜만에 대장으로 출전해 승리를 따냈다. A 내가 연패를 하면서 팀이 계속 패해 부담이 심했다. 그래도 마지막은 승리로 장식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뒤 다음 날 송병구에게 패했다. 그때 기분이 어땠나. A 솔직히 우승하고 난 뒤에는 무조건 이길 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도 이길
2011-02-16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위너스리그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는 김택용. 위너스리그에서만 20승을 쓸어 담으며 ‘최종병기’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1위에 오르더니 종합 다승에서도 37승으로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시즌 처음으로 3연속 올킬을 기록한 주인공이 되기도 한 김택용은 이번 시즌 진정한 위너스리그 사나이로 거듭났다. Q 3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A 오랜만에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3킬을 할 때까지는 잘 풀렸는데 구성훈 선수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개인적인 경기력을 보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 올킬을 눈앞에서 놓치니 아쉬움이 커지더라. Q 이제동을 잡아낸 뒤 올킬을 할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하이트 진영화가 1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공군을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진영화는 아직까지 이번 시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이번 3킬을 발판으로 4라운드부터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A 3킬도 잘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마음이 많다. 승리 인터뷰도 너무 오랜만에 한것 같다. 인터뷰를 자주 안하다 보니 말도 잘 안나온다. 올킬 놓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좀 아쉽다.Q 서지훈에게 과감하게 전략을 걸었다.A 여러가지 전략이 많은데 이번엔 왠지 그 전략을 쓰고 싶어서 썼다. 막혀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하이트 정우용이 1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공군 김경모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초반은 다소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부드럽게 후반 운영으로 유리함을 조금씩 가져가는 플레이는 일품이었다. 정우용 역시 "저그전은 연습 때도 항상 자신있는 종족전"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Q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은.A 처음에 (진)영화형이 올킬할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출전 기회가 찾아와서 긴장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다.Q 상대는 공군에서 최고의 기세를 뽐내는 선수였는데, 부담되진 않았나.A 연습 때도 저그전은 굉장히 자신있는 종족전이다. 그렇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폭스가 위너스리그 3라운드 막판 상승 동력을 찾았다. 테란을 주력으로 삼고 있었지만 박성균은 출전이 뜸했고 전태양은 공군전 올킬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4연패까지 빠졌던 폭스는 웅진전에서 박성균과 전태양이 사이 좋게 2킬씩 나눠가지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스타리그를 통해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는 박성균과 위너스리그에서 부진해서 미안했다는 전태양을 나란히 인터뷰했다.Q 팀의 4연패를 끊은 소감은.A 박성균=4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계속 지니까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팀이 패하는 것을 보면서도 출전하지 못해 더 속이 탔다.A 전태양=내가 계속 져서 팀이 지는 것 같아 미안했다. 오늘
2011-02-15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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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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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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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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