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이 확실히 달라졌다. 8게임단 주장이 되고 난 후에도 1패에 크게 힘이 빠지거나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력이 올라간 것은 물론이고 이영호를 만났어도 이겼어야 한다는 자신감까지 생겨났다. 본인만 잘하면 8게임단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김재훈은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며 각오를 전했다. Q 팀이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지난 KT전에서 이겨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내 실수로 패하는 바람에 정말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승리해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12-07-02
'해병왕' 이정훈이 오전조 마지막 듀얼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정훈은 16강부터 모두 2대0 승리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최지성에게 2세트 역전패를 당하며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이정훈은 결국 3세트를 승리했고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이정훈은 "동경의 대상이던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영광스럽다"며 "예전 프로 생활을 할 때 넘볼 수 없었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흥분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어렸을 때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스타리그에 올라갔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내 꿈을 이제서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Q
최근 각광받는 저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SL 강동현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 첫 예선을 통과하고 듀얼토너먼트에 올랐다. 같은 조에 잘하는 선수가 많아 긴장했다는 강동현은 어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아침까지 걸러서 이번 예선이 더욱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GSL 8강에 올라 있는 강동현은 "먼저 열리는 GSL에 집중한 뒤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두 대회 모두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오늘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더 기분이 좋다.Q 최근 가장 잘하는 저그로 꼽힌다. 큰 기대를 할 법
과거 화승 오즈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던 프라임 변현우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선수로 변신한 뒤 차기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변현우는 "첫 경기 상대가 아마추어라 정보가 없어 힘들 것 같았는데 다행히 이겼다"며 "최근 협회 선수들이 스타2 래더를 하면서 1위하기가 정말 힘들어졌다"며 웃으며 말했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때 프로게이머호 생활할 때 스타리그 예선에 도전했지만 통과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스타2로 와서 듀얼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Q 예선 출전 선수들이 코드S와 A 선수들이 섞여 있어서 힘들진 않았나.A 내일 경기가
NS호서 이준이 평생 꿈꿔오던 스타리그 진출에 한 발 다가갔다. 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차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이준은 약세였던 프로토스전에서 계속 승리하면서 듀얼토너먼트 진출권을 얻었다. 이준은 "꿈꿔오던 무대인 스타리그에 한 발 다가가서 기쁘고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저그를 연파하며 본선에 오르고 싶다. 본선에서는 협회 소속 선수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GSL 코드A에서 자주 떨어졌다. 온게임넷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꿈꾸던 대회였는데 이렇게 예선을 통과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리그를 자주 챙겨보는 팬이라도 황도형이라는 이름은 낯설다. 코드A 무대에서도 거의 보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임요환이 속한 슬레이어스 팀이긴 하지만 팀 단위 대회에서도 엔트리에 들지 못한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받아보지 못했다. 스타2로 처음 진행되는 스타리그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이번 예선에서 황도형은 이동녕, 박용환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속한 조에서 살아 남았다.황도형은 "임요환 선배가 해준 이야기 덕에 힘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요환이 집으로 초대해 밥을 차려주면서 "지금 좋은 대우를 받고, 잘한다는 평을 듣는 선수들은 오래전부터 노력해왔기에
NS호서 강초원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진행되는 차기 스타리그의 오프라인 예선에서 가장 먼저 통과하는 기록을 남겼다. 스타2가 처음 도입됐을 때 상위 랭커로 이름을 알렸던 강초원은 최근 들어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렇지만 스타리그가 스타2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힘을 냈고 이겨야 한다는 조급증을 탈출하면서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본선 진출을 도모할 기회를 얻었다. 강초원은 "전략 짜는데 도움을 준 원이삭에게 감사하고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이정훈을 비롯해 저그 2명이 포함된다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 예선을 처음으로 통과했다.A
웅진 김민철이 1세트 패배를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설욕했다. 김민철은 전반전 1세트에 출전해 허영무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세 경기 연속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신노열을 잡아내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철은 "지금 자신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누구와 상대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GSL 선수들을 따라잡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Q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오랜만에 승리한 기분이다. 1경기에서 이겼다면 하루 2승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는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노열이 나올 것
2012-07-01
공군 에이스 임진묵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임진묵은 STX전 후반전 1세트에서 조성호를 꺾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장이 되고 나서 성적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임진묵은 "팀이 상승세에 있으니 1라운드 부진은 잊고 힘내서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시즌2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우리 팀이 실력 느는 속도가 다른 팀들에 비해 더딘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했는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시즌2 첫 승을 거둬서 더욱 기쁘다.Q 주장이 되고 나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A 갈수록 더 못해진다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주장이 되고 나서 정신적으로 달라진 느낌이다. 안
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CJ는 SK텔레콤을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뒤 전남과학대학교 마저 잡아내고 하루 2승을 따냈다. 경기에서 활약한 CJ 조경훈과 박우길은 "SK텔레콤보다 더 많은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Q 승자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조경훈=올 시즌 첫 승자전에서 이겼고 SK텔레콤까지 잡아내서 정말 기쁘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A 박우길=SK텔레콤과의 경기가 올 시즌 세 번째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자전으로 내려가면 속상할 것 같았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SK텔레콤을 잡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A
2012-06-30
마지막에 웃는 자는 '최종병기' 이영호였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훈을 상대로 하루에 2패를 당할 위기였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항복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팀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Q 팀 승리를 견인한 소감은.A 팀의 4연승을 이끌어서 기쁘다. 오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의 첫 경기를 허무하게 패해 마음이 아팠다. 이를 만회해서 좋다. Q 개념이 아직 안 잡혔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A 솔직히 개념을 논할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스타2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은 이미 다 잡혔다. 경기력이 좋자
부진했던 CJ 엔투스 신동원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동원은 SK텔레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도재욱을 제압했다. 올 시즌 3패 만을 기록했던 신동원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신동원은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Q 시즌 첫 승을 한 소감은.A 그동안 부진했는데 이제 첫 승을 하게 돼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1승이 필요했던 것 같다.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부진했던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나.A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 별로 내키지 않았다.
"또 MVP를 탔다는 말에 처음에는 지난 주 결과를 잘못 알고 인터뷰 요청이 온 줄 알았어요. 2주 연속 수상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기쁘네요."프로리그에서 3연속 하루 2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데뷔 이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삼성전자 신노열이 2주 연속 주간 MVP를 획득하고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2주 연속 MVP를 획득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신노열의 2주 연속 MVP 수상은 의미가 깊다. "프로리그 100승에 도달했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은데 프로리그에서 제 이름이 처음으로 올라가는 기록들이 쌓이는 것도 참 행복하네요. 2주 연속 MVP를 탈 것이라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정말 기분이
2012-06-29
북미의 강호 팀 디그니타스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이 한국에 왔다. 팀 디그니타스는 LOL을 비롯해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 피파, 배틀필드3 등 여러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인 프로 게임단이다.내달 4일 16강의 막을 여는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에 해외 시드 자격으로 초청된 팀 디그니타스는 AP 딜러 '스카라' 윌리엄 리, 상단 '크럼즈' 알베르토 렌지포, 정글러 '도미네이트' 크리스챤 리베라, 원거리 딜러 '큐티파이' 마이클 산타나, 서포터 '로커스트' 패트릭 밀러로 구성되어 있다.지난 2011년 9월 창단한 팀 디그니타스 LOL팀은 IPL3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다양
화려한 별들의 축제인 다음 테켄 버스터즈 올스타전 결승 진출의 주인공은 '무릎' 배재민과 '헬프미' 정원준이다. 배재민은 1경기에서 '샤넬' 강성호, 2경기에서는 '세인트' 최진우를 연이어 격파했다. 모두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강력한 선수였지만 배재민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정원준은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서브 캐릭터로 라스를 들고 나온 정원준은 1경기에서 '오직연습' 조완호를 완파한 데 이어 2경기에서 '각시니' 이지행의 기세를 보기좋게 꺾고 결승행 열차에 탑승했다.배재민과 정원준 모두 "결승전을 앞두고 치르는 올스타전 결승은 손을 푸는 정도로 임하겠다"
2012-06-28
'악동' 배주진이 잘하는 날에는 SK텔레콤이 훨훨 난다. 배주진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CJ를 상대로 1대3 세이브를 하고 난 뒤 곧바로 1대2 세이브를 해내며 무려 8대1 스코어로 완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소라면 배주진은 강한 세리머니로 CJ의 자존심을 흔들었겠지만 의외로 침착함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패한 뒤 우승을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Q 6연승을 달성하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A 과정은 다 필요 없다는 것을 지난 시즌을 통해 깨달았다. 지금 몇 연승을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결승에 가서 이기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Q SK텔레콤이
2012-06-27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단단히 뿔났다.26일 KT 이영호와 삼성전자 이영한의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전 2세트에서 이영한이 고정키 문제로 중단 요청을 했고 오형진 심판은 문제 해결 후 경기를 속개하기로 판정을 내렸지만 돌연 재경기로 판정을 번복한 것. 이지훈 감독은 이사를 하던 도중 경기장으로 달려왔다."우세승을 줬으면 줬지 재경기는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속개를 한다고 했다가 번복을 하고 재경기를 하는 것도 문제고 심판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는데 선수와 팀이 받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영한도 피해자라고 생각해요."이지훈 감독은 이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
2012-06-26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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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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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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