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이제동이 '폭군'의 면모를 되찾았다. 하루 전 라만차에서 이경민에게 패한 충격이 컸던 이제동은 하루 지난 뒤 바로 같은 맵에서 같은 종족을 상대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이 어찌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는 듯 보였다. 전날 경기가 약이 됐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이제동. 감기가 심하게 걸려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동은 "괜찮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Q 1승을 선취했다. 소감은.A 5전 3선승제이기 때문에 1세트를 이겼다고 해서 크게 기쁘지는 않다. 다음 주에 경기를 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Q 목소리가 좋지 않다. 감기에 걸린 것인가.A 감기에 심하
2011-05-12
SK텔레콤은 앞으로 테란 명가가 아니라 프로토스 명가로 별명을 바꿔야 할 것 같다. 테란이나 저그 신예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프로토스 종족에서는 정경두와 정윤종 등 신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데뷔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두 선수는 STX전에서 팀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타이밍에 승리하면서 SK텔레콤이 1위를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Q 승리한 소감은A 정경두=시즌 첫 승리를 올려 기쁘다.A 정윤종=8연패를 끊어서 좋지만 그동안 너무 많이 패했다. 기뻐할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둔 뒤에 더욱 기뻐하겠다.Q 최근 10전에서 1승9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 전에 걱정은 없었나.A 정윤종=연패에 대한 두려
2011-05-11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1위 수성은 물론,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한 발짝 다가서는데 큰 공을 세웠다. 프로리그 준비 기간부터 경기가 잘 풀려 지금까지 왔다는 김택용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팀이 하나가 되어 도움을 준 덕에 지금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후배 프로토스들의 경기를 보면서 자신의 경기처럼 떨렸다는 김택용은 "다음 기회에는 도재욱까지 승수를 올리면서 프로토스 네 명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Q 2승으로 SK텔레콤이 1위를 지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승리 소감은.A 처음에 0대2로 뒤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후배들이 선전해주면서 기회가 왔다
CJ 엔투스 이경민과 진영화가 3경기 연속 승리를 합작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앞으로 CJ 프로토스 라인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나오는 경기마다 승리를 따냈고 특히 이경민의 경우 난적 이제동까지 꺾어내며 생애 처음으로 프로리그 5연승을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Q 3경기 연속 승리를 합작했다.A 진영화=오늘 아침부터 눈도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이긴다. 신기하다.이경민=기세를 잘 이어갈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하루 2승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Q 상대가 이제동이었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A 이경민=저그는 예상했지만 설마 이제
CJ 엔투스 신상문, 신동원이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함께 했다. 1, 2라운드에서는 9연승을 합작하며 팬들이 지겨울(?) 정도로 인터뷰를 했던 두 선수가 나란히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한동안 승자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화승전에서 드디어 연패를 끊어낸 두 선수는 "그동안 개인리그에서만 잘하는 것 같아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Q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함께 진행하는데.A 신상문=(신)동원이와 함께 승자 인터뷰를 한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웃음). 시즌 초반에는 함께 인터뷰를 자주 했던 것 같은데 중간에 우리가 함께 부진했다. 오늘을
이번 시즌 MBC게임은 삼성전자와 승부가 쉬운 적이 없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1, 2라운드와 승자연전방식이었던 위너스리그 3, 4라운드 모두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팀은 삼성전자였다. 그만큼 MBC게임에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1승을 해줄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없었다는 의미다.그러나 오늘 MBC게임은 고석현을 필두로 삼성전자에게 승리하며 삼성전자전 3연패를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고석현은 삼성전자의 기둥 '총사령관' 송병구를 2차례에 걸쳐 잡아내며 팀이 승리를 따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송병구에게 2연패를 되갚은 승리였기에 더욱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Q 하루 2승으로 팀에
2011-05-10
테란 투 톱이 워낙 강력해 MBC게임은 그동안 ‘테란 팀’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재호의 이적 이후 MBC게임은 프로토스가 팀을 먹여 살리기 시작했다. 박수범과 김재훈은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 출격해 1승씩을 보태며 MBC게임이 중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Q 최근 자주 함께 승리하는 것 같다. 기분이 어떤가. A 김재훈=같이 이기는 것도 좋긴 하지만 팀이 이기니 그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박수범=함께 프로토스 라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최근 MBC게임을 먹여 살리는 것이 프로토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 김재훈=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팀의 주축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
KT는 이번 시즌 저그 라인 보강에 주력했다. 선배들이 군 입대를 하겠다며 팀을 빠져 나갔고 고강민밖에 주전급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김성대를 이스트로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했고 4라운드를 마친 뒤 임정현을 데려 오면서 라인을 갖췄다. 5라운드 들어 승패를 오갔던 두 명의 저그 선수들은 폭스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신고하며 4대0 완승을 이끌었다.Q 승리한 소감은.A 김성대=오랜만에 이겼다. 정말 좋다. A 임정현=박성균 선수와 경기하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 예전에 3라운드 때 박성균 선수와 그 때도 오늘과 같은 맵, 같은 위치에서 경기를 했는데 무기력하게 패했다. 그래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했
KT 롤스터 김대엽과 이영호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폭스를 4대0으로 완파하는데 힘을 보탰다. 현재 27승으로 선두 SK텔레콤과 승수에서 타이를 이룬 KT는 다음 경기에서 SK텔레콤이 패한다면 1위를 자동으로 탈환한다. 이영호와 김대엽은 "SK텔레콤이 져서 우리가 1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한 대결을 통해 선두에 올라서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Q KT가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A 김대엽=초반 정면 돌파하는 빌드를 준비했는데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아서 경기 내내 불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해서 다행이다.A 이영호=승리를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겨서 기쁘다.Q 유리한 상황에서 견제
공군에 입대하기 전 이성은은 삼성전자의 포스트시즌행을 망친 선수로 꼽혔다. 이성은의 부활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고 많은 사람들은 이성은이 공군으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렸다.그러나 이성은은 공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문 듯 보였다.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없어 고민하던 공군 에이스는 이성은의 합류로 강팀을 연달아 꺾어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성은의 활약으로 공군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Q 하루 2승을 기록했다. 소감은.A 백만년 만에 하루 2승인 것 같다. 역시 하루 2승은 전율이 흐를 정도로 기분이 좋다. 정말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했을 때만
2011-05-09
웅진 스타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김민철의 연승 덕이다. 5라운드에서 아직 1패도 당하지 않은 김민철은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까지도 꺾으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김민철은 "아직 김명운이 에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낮췄다. 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김민철=경기를 이겨서 기쁘지만 경기력에서 나와 이제동 선수 모두 좋지 않았던 것 같다.A 박상우=비록 예전 동료인 백동준 선수를 이겨서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프로토스를 이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Q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A 박상우=처음에 3기의 탱크로 압박을 갔을 때 2기의 탱크가 잡히지 않고 살았다. 그게 잡혔다면 패했을 수도 있다. 백동준의
웅진 스타즈 이재호와 김명운이 까다로운 상대인 화승 오즈를 맞아 승리를 합작했다. 이재호와 김명운이 함께 이긴 날 프로리그에서 지는 경기가 없다는 공식을 만들어낸 이재호와 김명운은 아직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쁘다고 했다. 후배 김민철의 최근 경기력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두 선수는 "앞으로 연승 대열에 합류해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이재호=개인적으로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김태균을 이겨 기쁘다. 나에 대한 맞춤 전략으로만 대응해서 연패에 빠졌는데 오늘 승리로 열세를 극복했다. 치즈 러시를 성공하며 유리
하이트와 네이밍 계약이 종료된 뒤 CJ 엔투스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합작한 진영화와 장윤철. 프로토스 3명이 4승을 합작한 적은 창단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세 선수 모두 감회가 새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CJ 프로토스 라인을 이끌고 있는 진영화는 맏형 답게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마다 승리를 따내며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였다.Q CJ 엔투스로 돌아온 첫 날 승리를 거뒀다. A 장윤철=오랜만에 CJ 유니폼을 입고 승리해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는 참 새롭다(웃음). 진영화=이번 시즌에 폭스에게 많이 패했기 때문에 5라운드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 패했다면 다음에 만났을 때 위축됐을 것 같았는데 오늘 승리로
2011-05-08
CJ 엔투스로 합병된 뒤에도 예전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활약할 때도 이경민은 프로리그 방식에서 하루 2승을 해본 적이 없다. 에이스 결정전 출전도 단 한번의 경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경민은 팀의 중심이라기 보다는 백업 멤버로 활약해왔다.그런 이경민이 8일 어버이날 하루 2승을 챙기며 팀에게 2연승을 선물했다. 생애 처음인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전날 MSL 8강에서 탈락한 충격에서 벗어나 거둔 승리였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Q 생애 첫 하루 2승을 기록했다. A 전날 MSL 탈락 이후 충격을 많이 받아 폭식을 했다. 그런데 오늘 바로 하루 2승이라는 선물이 오는 것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
정명훈이 하루에 2승을 따내며 SK텔레콤의 1위 수성에 1등공신이 됐다. 정명훈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3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따냈다.정명훈은 "원래 에이스 결정전까지 경기가 진행되면 내가 나가기로 결정돼 있었다"며 "우승하자마자 송병구 선수에게 패해서 그 복수를 꼭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A 팀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내보내 주셨는데 보답한 것 같아서 좋다. 오랜만의 2승이라 더욱 기쁘다.Q 0대2 상황에서 출전했다. A 스코어는 신경쓰지 않았다. 오늘
SK텔레콤이 삼성전자를 접전끝에 물리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대3 승리를 따냈다.하루에 2승을 거둔 정명훈이 오늘의 MVP였지만 김택용과 어윤수가 없었다면 정명훈이 2승을 할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정명훈에게 기회를 준 선수는 바로 김택용과 어윤수. 김택용은 자신의 전매 특허인 저그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고 바통을 이어받은 어윤수는 상대팀 에이스 송병구를 맞아 '5드론' 전략을 사용, 1분30여초만에 승리했다.Q 승리한 소감은
◇마이스타리그 참가를 결정한 박완규가 서강대학교에 등장했다.1020 세대의 열정 느끼고 싶어 마이스타리그 출전부활의 싱어로 활동하고 있는 록커 박완규가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전국민 스타 프로젝트 '마이스타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서강대학교를 찾았다. 오후 2시30분 서강대학교에 도착한 박완규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지금 SK텔레콤 T1과 삼성전자 칸의 프로리그 경기가 어떻게 되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뜬금 없는 그의 질문에 취재진은 당황했지만 "2대1로 SK텔레콤이 지고 있다"고 답했고 "혹시 김택용 선수가 출전했나요?"라는 질문에 또 한 번 놀랐다.원래 박완규는 오후 2시까지 마이스타리그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S
2월 3일 뉴스 브리핑
2월 2일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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