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즈 라이즈 그룹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승 9패(+3)를 기록하며 라이즈 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김대호 코치는 "경기력이 조금 안 좋았다. 그래도 이기니까 기분이 좋다"라며 "1세트는 그나마 최소한의 경기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2세트 같은 경우 저희가 어떤 방식으로 힘을 줘야 하는지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공허유충 쪽에서 골드를 많이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브젝트 전투서 많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김 코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팬분들의 기대치에 충족할 수 있게 많은 걸 연습하고 있다"며 "지금은 당장 실망스럽겠지만 선수단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큰 꿈을 갖고 달려 나가겠다. 관심을 끊지 말아달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