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즈 레전드 그룹 kt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시즌 15승 5패(+20)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레전드 그룹 2위를 유지했다.
최인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굉장히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의 승패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대0으로 이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승리가 된 거 같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 감독은 "현재 메타에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색깔을 좀 더 찾으려고 했다"며 "플레이, 밴픽적으로 연습 과정이나 오늘 경기서 잘 나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최인규 감독은 "승리에 대한 감각이나 자신감을 되찾았을 때 연습 구도에서 자유분방하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까 최대한 많은 구도를 해보면서 정확하게 (챔피언) 티어 정리를 하겠다. 농심과의 경기서도 이런 것들이 잘 맞아떨어져서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