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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제우스' 최우제, "3연속 우승? 최대한 신경 안 쓸 것"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가 3연속 우승에 관해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5일(한국 시각)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서 애니원즈 레전드(AL)를 상대할 예정이다.

최우제는 최근 열린 에셋데이 2일 차 인터뷰서 "중국에서 열리다 보니 뭔가 아직 롤드컵을 한다는 실감이 안난다"라며 "시차 적응하는 것도 편하고 비행 시간도 가깝다. 이제 대회를 치러야 실감이 날 거 같다"며 롤드컵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2023년과 2024년 T1 소속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최우제는 이번 대회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롤드컵을 3연속 우승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욕심이 나는 건 맞다"라며 "이전에 우승했을 때를 되돌아 생각해 보면 부담감을 느낀 건 사실이다.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최대한 압박감을 많이 덜어내는 게 좋았던 거 같다. 크게 신경 안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우제는 롤드컵 패치로 라인 스와프가 4분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선 "라이엇 게임즈가 패치를 여러 방면에서 라인 스와프를 막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거 같다. 그럼에도 계속 나오게 되는 거다"라며 "라이엇 게임즈 입장서는 라인 스와프를 완전히 없애려는 생각은 없는 거 같다. 사실 이게 너무 긴 시간 동안 체어가 됐기 때문에 라인 스와프 운영이 너무 중요하다 보니 뒤에서 나오게 되는 거 같다"고 했다.

최우제는 만나고 싶은 팀과 선수를 묻자 "8강에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최대한 다양하고 강력한 팀들을 많이 만나서 배움을 얻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8강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고 답했다.

그는 '피넛' 한왕호가 이번 롤드컵이 마지막이기에 팀원들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다들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최우제는 "그런 마음이 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압박감이나 부담감에 대해선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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