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24강 듀얼 토너먼트 5일차 E조 경기가 개최됐다. 저그의 '소울키' 김민철, 테란의 '오르간' 임진묵, 'JyJ' 정영재, '싹' 최호선 등이 출전했으며, 김민철이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컬러리스 페이트 맵에서 진행된 패자전은 임진묵이 8시, 최호선이 2시 지역에서 각각 경기를 시작했으며, 초반 배럭스 위치를 두고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최호선은 성장이 조금 더 빠른 상황을 활용해 상대의 9시 앞마당 생산을 방해했다. 이어 벌처를 뽑아 상대 진영으로 꾸준히 보낸 최호선은 임진묵의 본진과 앞마당을 모두 타격하며 피해를 입혔으며, 임진묵이 상황 반전을 위해 5시 쪽으로 탱크를 보냈으나 이조차도 최호선이 버텨내며 막아냈다.
이어 골리앗과 탱크 조합을 다시 보내 최호선의 병력 흐름을 끊어보고자 했던 임진묵의 노림수에도 최호선은 위아래에서 동시에 타격하며 가볍게 방어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상대 병력을 제거한 최호선은 10분 52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E조 마지막 생존자를 결정짓기 위한 백룸 맵에서의 5경기에서는 맵을 휘저으며 육상과 공중 양쪽을 모두 제압한 'JyJ' 정영재(T)가 화끈한 화력전으로 '싹' 최호선(T)에 승리를 거뒀다.
정영재가 7시, 최호선이 11시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시계 방향으로 확장이 진행됐으며, 정영재는 최호선 쪽으로 마린을 보내 공격한 뒤 2시에서 드랍쉽을 돌려 상대 앞마당을 타격했다. 최호선이 공중전을 걸어오자 이를 막아내며 방어에 성공했고, 이후 탱크를 빠르게 내보내 길목을 막은 뒤 중앙 지역까지 진출해 6시로 멀티를 확대했다. 중앙 지역에 병력을 집결한 정영재는 최호선의 탱크를 잇달아 제거하며 9시 지역 멀티까지 철거했으며, 이후 공2업 탱크와 벌처로 길을 뚫은 뒤 골리앗까지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최호선은 레이스로 탱크를 타격하며 저항했지만 큰 피해를 입히지 못했고, 정영재는 5시까지 범위를 넓힌 뒤 중앙 지역을 통해 병력을 밀어 올리며 상대 병력을 다시 줄였다. 1시에 커맨드센터를 설치한 뒤 12시를 돌아 최호선의 병력 뒤를 친 정영재는 아래쪽에서도 공중 병력을 올려보내 협공을 펼쳤으며, 최호선은 1시 앞마당에 몰래 멀티를 확보하고 본대에서는 정영재의 공격을 막아내며 드랍쉽을 준비했다. 1시 앞마당이 발각되자 최호선은 다수의 드랍쉽을 투입하려 했으나 정영재의 화망을 뚫지 못한 채 병력이 발이 묶였다. 정영재는 상대 드랍쉽에서 내린 탱크를 9시 지역에 고립시킨 뒤 입구에 탱크를 배치해 길을 막고 화력을 집중했고 결국 최호선에게 25분 35초 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16강에 합류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