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4강에 오른 프로토스는 STX 김구현, 삼성전자 허영무, SK텔레콤 김택용, 웅진 윤용태가 그 주인공. 지금까지 한 종족이 4강에서 3자리를 차지한 적은 많았지만 4자리를 한 종족이 독식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결국 가능성이 현실로 변했다. 윤용태가 이윤열을 한수 위 기량으로 꺾어내며 4강 한자리를 차지하며 프로토스가 MSL 4강 자리를 모두 꿰찼다.
프로토스는 스타리그 우승에 이어 MSL에서도 우승을 미리 예약하면서 '가을의 전설'을 완성시켰다. 여태까지 가을에 열린 양대 개인리그에서 프로토스가 모두 우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 바야흐로 프로토스 전성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MSL 강민 해설은 "가을이 되면 프로토스가 성적이 좋았던 적은 몇번 있지만 올해가 최고인 것 같다"며 "4강자리에 오른 프로토스들이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동족전 경기라고 해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