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이 처음 이적시장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7년 5월이다. 당시 연봉 협상으로 의견 충돌을 빚은 박성준과 갈라섰고 웨이버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으로 이적했다. 이적 발표 당일인 5월2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가 온통 박성준 이야기로 가득할만큼 파장이 컸다.
김택용 이적 발표 12일 뒤인 2월27일엔 박용운 코치도 SK텔레콤 감독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략 코치로 일하며 MBC게임의 프로리그 우승의 한 축이었던 박 코치가 팀을 옮기면서 MBC게임고 SK텔레콤의 유대관계는 더욱 탄탄해졌다고 볼 수 있다.
MBC게임이 이적시장에 마지막으로 꺼낸 카드는 정영철. 통산 프로리그 개인전 전적이 1승3패밖에 되지 않는 선수를 이적시킨 것도 MBC게임 입장에서는 대단한 성과다.
MBC게임은 앞으로도 계속 이적시장에 선수를 내놓을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다. 운영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연봉 책정 때마다 이적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때문에 다음 이적시장에 MBC게임이 어떤 선수를 내놓을지, 그리고 어떤 팀과 협상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