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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요환 1월에 못 본다?

공군 에이스에서 SK텔레콤 T1으로 복귀한 임요환을 하루 빨리 보기를 원하는 팬들에게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 유니폼을 입은 임요환의 모습을 2월에나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임요환의 로스터 등록을 놓고 "임요환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 달 정도 더 살펴본 뒤 로스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SK텔레콤 코칭스태프는 현재 임요환의 1월 로스터 등록을 놓고 한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요환이라는 이름값이나 팬들을 불러 모으는 능력 등을 감안하면 로스터 등록이 당연시되지만 앞으로의 일정 및 임요환의 몸 상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의 중요성 등을 감안했을 때 로스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이 빠듯하다는 것도 임요환의 로스터 등록이 불분명하다는 요소다. 1월 로스터에 등록되기 위해선 이달 말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내달 로스터를 제출해야 하는데 임요환은 이미 이달 말까지 특별휴가를 보장 받았다. 임요환의 몸 상태나 경기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전혀 없다.

두번째 이유는 코칭스태프의 확신이 서지 않았다는 점. SK텔레콤은 21일 현재 9승8패, 승점 0으로 6위에 랭크돼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1승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임요환이 1승을 안겨줄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지 못한 상황이다. 또 임요환이 12월 들어 최종 휴가와 제대 준비로 인해 거의 프로리그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손이 굳어 있을 가능성도 높다.
박용운 감독은 "남은 기간 동안 임요환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진 뒤 로스터 포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휴식기간을 만회할 수 있는 기량을 선보인다면 로스터 등록에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 상황이라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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