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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기획] 박성준-신정민 빈자리 온게임넷이 채웠다!

프로게이머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몸무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듯, 몸집이 있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몸무게는 비밀에 부치고 싶은 사실이다.

데일리e스포츠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몸무게 공개도 요구했다.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은 흔쾌히 몸무게를 기입했지만 두 명의 선수는 공개를 꺼렸다. 이쯤되면 팬들도 누구인지 대강 알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몸무게 공개를 뒤로 미룬 두 선수는 STX 박성준과 웅진 신정민이다.
두 선수는 학창 시절 운동 선수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박성준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고 신정민은 럭비 선수로 활동했다. 운동을 그만 둔 뒤 e스포츠계에 투신한 두 선수는 시나브로 몸이 불어났고 한 눈에 봐도 ‘살집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박성준과 신정민 모두 세 자리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살을 빼고 나면 확실히 알려드리겠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데이터 기입을 피했다는 후문.

박성준과 신정민이 빠져 나간 자리를 온게임넷 스파키즈 선수들이 채웠다. 세 자리 몸무게를 과감히 공개한 선수는 바로 김상욱과 안준영. 김상욱은 102kg, 안준영은 100kg으로, 0.1톤의 반열에 올랐다.

최저 몸무게는 STX 소울의 17세 테란 신예 이신형이 차지했다. 지난 16일 CJ 진영화를 꺾고 프로리그 첫 승을 신고한 이신형은 빼빼 마른 몸매를 과시했다. 그의 몸무게는 불과 43kg밖에 나가지 않는다. 같은 팀 선배인 서지수보다 ‘무려’ 3kg이나 덜 나가는 ‘깃털 몸매’를 자랑한다.
프로게이머의 평균 몸무게는 65.1kg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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