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프로토스 B 선수와의 일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실 B 선수는 다른 팀보다 A 코치 눈에 먼저 띄어 팀에 합류해 연습을 했었습니다. 손놀림도 좋고 센스도 좋아 좋은 재목으로 평가 받았죠.
A 코치는 당시를 회상하며 B 선수가 연습량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워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매일 이어지는 연습에 지쳐서 도망을 친 것이죠. 그래도 그런 선수가 지금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를 기회만 노리고 있으니 A 코치 입장에서는 아깝기만 하겠습니다.
다음은 테란 C 선수. 꽃미남에다가 웃는 모습이 예뻐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데요. 이 선수에게는 B 선수보다 더한 아픔이 있었죠. A 코치는 배틀넷에서 강하다는 말을 듣고 테스트를 보기로 한 뒤 숙소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연습을 한창 하고 있었기 때문에 A 코치가 직접 테스트를 하기로 했죠.
결과는 A 코치의 2대0 완승. 때문에 A 코치는 C 선수의 입단 테스트 자체를 불허했습니다. 다만 다음에 실력이 는다면 다시 한 번 테스트하겠다는 약속만 했죠. 그러나 얼마 뒤 C 선수는 다른 팀에 합류했고 2년이 지난 뒤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A 코치는 현재도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할만큼 아직도 게임 실력이 남달라 선수들을 보는 눈이 정확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마추어 선수 보기가 두렵겠습니다. 진흙 속에 진주가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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