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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SK텔레콤 완승!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포스트 시즌을 향한 격전이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5라운드에 들어선 이후 1주일이 지나갈 때마다 한 팀씩 탈락이 확정되고 있습니다. 상위 팀들도 광안리 직행이라는 타이틀을 위해 매 경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SK텔레콤과 공군의 경기도 긴장감이 맴돕니다. 만약 공군이 승리할 경우 SK텔레콤은 2위 자리를 유지하기에도 불안한 처지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SK텔레콤은 공군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2007년 이후 10연승을 기록하면서 공군전만은 절대 방심하지 않았죠. 약한 팀에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팀이 진정한 강팀이라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일 경기에서도 SK텔레콤의 이런 분위기는 계속됩니다. 1세트에 출전한 고인규부터 4세트 정영철까지 최고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고인규는 최근 프로토스전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두 경기가 오영종을 상대하는 ‘신의정원’입니다. 손찬웅과의 경기에서 확장을 늘려가면서도 몰래 레이스 두 기를 뽑아 셔틀을 무력화한 뒤 밀고 나가는 전략은 박수를 받았죠.
정명훈의 저그전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이주영의 테란전보다는 한 수 위로 보입니다. 이주영은 이번 시즌 7번의 테란전을 치러 3승4패를 기록했고 3승 가운데 한 번은 KT 이영호를 제압했다고는 하지만 ‘배틀로얄’ 맵이기 때문에 진정한 테란전 승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모두 프로토스와 테란만을 상대한 정명훈이 어떤 전략과 전술을 들고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김택용과 홍진호의 3세트는 자연스럽게 김택용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저그전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홍진호에게 패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이 공군을 상대로 밀리는 카드가 하나도 없습니다. 공군의 기적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죄송스럽지만 데이터를 중심으로 예상한다면 3대0으로 SK텔레콤이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4주 1일차@MBC게임
▶SK텔레콤-공군
1세트 고인규(테) <신의정원> 오영종(프)
2세트 정명훈(테) <네오메두사> 이주영(저)
3세트 김택용(프) <단장의능선> 홍진호(저)
4세트 정영철(저) <아웃사이더> 서지훈(테)
에이스 결정전 <황혼의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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