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는 갈길 바쁜 STX와 시즌 막바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스트로의 대결입니다.
우선 1세트는 김윤환과 신희승의 대결인데요. 빠른 디파일러 보유 전략으로 염보성을 꺾어낸 경험이 있는 김윤환에게 아무래도 무게추가 기울 수 밖에 없네요. 더군다나 김윤환은 이번 시즌 테란을 상대로 12승6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희승이 컨트롤을 갈고 닦아 신상문 같은 플레이를 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세트는 김윤환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습니다.
2세트는 김구현과 신상호가 동족전으로 맞붙는데요. 김구현은 최근 MSL 육룡대전에서 살아남는 등 프로토스전에서 기세를 타고 있습니다. 신상호도 프로토스전을 잘하기는 하지만 육룡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에 차있는 김구현이 승리할 것으로 보이네요.
세트 스코어 2대0 상황에서 변수인 3세트가 펼쳐질 텐데요. 김성현은 최근 염보성, 정종현을 상대로 테란전 장기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요. 만약 김성현이 승리한다면 STX가 3대0으로 가볍게 1승을 추가하겠지만 박상우가 승리한다면 4세트에서 신대근이 조일장을 꺾으며 에이스 결정전을 치를 것 같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 가게 된다면 이스트로는 신상호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맞춤으로 STX는 김구현이나 김윤환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구현이나 김윤환이 하루 2승을 거둘 확률이 매우 높겠네요.
온게임넷 김창선 해설 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4주 2일차@온게임넷
▶STX-이스트로
1세트 김윤환(저) <아웃사이더> 신희승(테)
2세트 김구현(프) <데스티네이션> 신상호(프)
3세트 김성현(테) <황혼의그림자> 박상우(테)
4세트 조일장(저) <신의정원> 신대근(저)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