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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삼성전자 3대1 승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21일 KT와 위메이드의 경기 결과가 예상대로 흘러가서 매우 기쁩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저도 심혈을 기울여 예상했는데 제대로 맞았네요.
22일 삼성전자와 하이트의 승부는 싱겁게 끝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엔트리가 매우 훌륭하네요. 허영무는 하이트 박명수를 상대로는 매우 강합니다. 공식전 전적만 따져도 6대2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박명수에게 패했지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 여전합니다.

2세트에 출전하는 송병구도 김상욱을 상대로는 승리할 것 같습니다. 지난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송병구는 ‘신의정원’에서 신노열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저그와 절반을 가르는 싸움을 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드론 피해를 전혀 주지 못해 역전패했죠. 이번 경기에선 피해 주는 방법을 반드시 찾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박동수와 신상문의 경기는 신상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김가을 감독이 차명환을 내려다 신상문의 출전을 예상하고 바꾼 것 같은데요. 신상문의 테란전 능력이라면 테란전 전패의 박동수보다는 한 수 위라고 분석됩니다.
이 경기는 차명환의 승리로 귀결될 전망입니다. 김학수는 2라운드까지 이명근 감독의 실험 대상이 됐지만 이경민이 맹활약하면서 자리를 잃었습니다. 경험상으로나 역대 전적으로 보나 차명환의 낙승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승리는 엔트리뿐만 아니라 현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5라운드 현재 KT가 맹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하이트에게 패할 경우 KT의 추격 의지에 기름을 붓는 셈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남은 여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만 이겨도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지만 하이트를 꺾어야만 포스트 시즌 경쟁에서 한 수위에 서게 됩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4주 3일차@MBC게임
▶삼성전자-하이트
1세트 허영무(프) <네오메두사> 박명수(저)
2세트 송병구(프) <신의정원> 김상욱(저)
3세트 박동수(테) <아웃사이더> 신상문(테)
4세트 차명환(저) <단장의능선> 김학수(프)
에이스 결정전 <데스티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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