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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김정우-신상문 에결

[남윤성] 김정우-신상문 에결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포스트 시즌을 향한 각 팀의 총력전이 시작되면서 경기가 더욱 재미있어지고 있네요. 27일 STX 소울이 31승을 달성하면서 한 단계씩 뒤로 처진 CJ 엔투스와 하이트 스파키즈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 두 팀은 STX가 지금과 같은 기세를 유지하고 6위 삼성전자가 시즌 막판 힘이 빠지면서 포스트 시즌에서 맞대결을 치를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포스트 시즌이 진행되기 때문에 재대결할 가능성이 크죠.

그렇다면 기선 제압을 위해서라도 먼저 승리하는 것이 두 쪽 모두 이익을 챙기는 방법이겠죠. 경기의 중요성을 느낌 조규남, 이명근 감독 모두 전력투구를 선택했습니다.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1세트는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하이트 이경민에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지난 6월17일 MBC게임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셔틀 줄타기를 통해 승리한 이경민은 공식전 프로토스전 성저기 67%에 달합니다. 박영민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김정우와 박명수의 대결은 김정우의 손을 들고 싶습니다. 최근 이제동과의 스타리그 경기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켰던 김정우이고 박명수에게 설욕해야 할 것도 있기 때문에 강한 공격력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김정우와 박명수는 지난 5월2일 ‘배틀로얄’에서 맞붙어 박명수가 승리한 바 있습니다. 이후 김정우는 공식전 15연승을 이어갔죠.

3세트는 예상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요즘 플레이하는 모습만 봐서는 신상문의 낙승을 예견해야 하겠지만 변형태가 신상문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신상문의 승리에 힘을 싣겠습니다.

4세트는 한상봉에게 기웁니다. 27일 아레나 MSL 32강전에서 2연승하면서 16강에 오른 한상봉의 기세가 더 좋아 보입니다. 최근 저그전 10전 결과도 한상봉이 7대3으로 크게 앞서네요.

그렇다면 에이스 결정전에는 누가 나올까요. ‘아웃사이더’라는 맵의 특성상 하이트는 신상문을 내보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신상문은 이 맵에서 저그를 상대로 5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고 25일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는 조일장을 견제만으로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CJ에서는 김정우의 출전 가능성이 높네요. 5승1패를 기록하고 있고 테란전 3전 3승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5주 2일차@MBC게임
▶CJ-하이트
1세트 박영민(프) <단장의능선> 이경민(프)
2세트 김정우(저) <데스티네이션> 박명수(저)
3세트 변형태(테) <황혼의그림자> 신상문(테)
4세트 한상봉(저) <신의정원> 김상욱(저)
에이스 결정전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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