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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위메이드 3대1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해설위원 김창선입니다.

3일 펼쳐졌던 MBC게임과 공군 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는데요. 1세트 홍진호가 김재훈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예상은 예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진호가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해도 2연승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난 SK텔레콤전과 마찬가지로 홍진호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해 홍진호의 승자 인터뷰는 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신예 정우서가 오영종을 데뷔전에서 잡아낸 것도 이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계속되는 이변으로 리그가 더욱 재미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많이 생길수록 이글아이 예상이 어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오늘 경기도 승패에 큰 영향을 주는 경기는 아니네요. 하지만 시즌을 마무리 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하위권들의 막판 기세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위메이드는 총력전을 펼친 반면 웅진은 윤용태를 아끼며 오랜만에 김남기를 출전시켰네요.

1세트는 저그가 워낙 좋은 신의정원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신노열의 우세를 점쳐봅니다. 위메이드 저그들은 프로토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다 맵도 받쳐주기 때문에 신노열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네요.
2세트는 테란전인데요. 아무래도 박성균에게 무게추가 기울 수밖에 없네요. 박성균의 테란전 성적이 아무리 떨어졌다 해도 프로리그 출전 자체가 별로 없는 김동주가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3세트 단장의능선 경기는 김명운의 승리로 끝날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기세가 워낙 좋은데다 저그전이 아니기 때문이죠. 김명운이 프로리그에서 슬럼프에 빠진 이유는 저그전 때문인데요. 오랜만에 프로토스전을 하는 김명운의 어깨가 한 층 가볍게 느껴지겠네요.

4세트는 임동혁이 오랜만에 출전한 김남기를 잡고 팀 승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력전을 펼친 위메이드와 에이스 윤용태를 빼고 실험적인 엔트리를 구사한 웅진의 대결, 승자는 1승에 목말라 총력전을 펼친 위메이드에게 돌아갈 확률이 크겠네요.

온게임넷 김창선 해설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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