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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토크] 성적 못 내 고맙다?

프로게임단 사무국이 하는 일은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업무 내용을 보면 일반 프로스포츠의 사무국이 하는 일과 대동소이하지만 한두 명이 전담을 하고 있어 업무 과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죠.

A 프로게임단의 사무국 업무를 맡고 있는 B씨는 최근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 할 일이 많이 줄었다는 뜻이라네요. A 프로게임단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아쉽게도 떨어졌고 비시즌 기간에 진행하고 있는 개인리그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B는 "프로리그 결승전이나 개인리그 결승전에 오르면 회사에서 응원 도구 준비하랴 행사에 신경쓰랴 정신이 없을까봐 선수들이 나와 회사의 사정을 봐주는 것 같다"며 자조적인 목소리를 냈네요.

모든 사무국이 B의 상황과 마찬가지겠지요. 그들의 공통적인 멘트는 행사를 치를 때에는 "죽겠어요"이지만 행사를 마치고 우승과 준우승이 판가름나면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변합니다. 회사 돈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주말에도 나와야 하지만 소속 선수들이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은 매한가지겠지요.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한 팀이나 선수들 모두 사무국이 정신 없이 바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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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K 11승 7패 +6(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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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N 1승 17패 -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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