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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전지훈련? 워크숍?

지난 30일 서울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과 경상남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발론 MSL 결승전을 끝으로 9월 한달간 공식일정이 없는 비시즌 기간을 맞았다. 각 팀은 이 기간을 통해 전지훈련과 워크숍 등의 이름으로 단합대회 형식의 연례행사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9월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사이판으로 떠나고, 웅진 스타즈는 모(母)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각 팀들은 성적에 따른 포상의 의미로, 때로는 정신 재무장의 기회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단이 상기해야 할 점은 놀이 위주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든, 힘든 훈련이 눈앞에 있든 본분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가 지난 몇몇 게임단의 전지훈련과 워크숍을 따라가 본 경험과 몇몇 게임단들의 전지훈련의 후일담을 들어본 결과 프로 선수의 체면을 깎아 먹는 행동들이 우려된다.

지나친 개인행동이나 음주로 인해 팀 일정에 피해를 주거나 교육과 놀이에서 주객이 전도돼 전지훈련의 의미가 퇴색시키는 행동들을 봐왔다. 또 몇몇 고액연봉 선수들은 명품 쇼핑 등으로 같은 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비시즌 동안 치르는 전지훈련과 워크숍은 팀워크를 다지고 더 나은 전력으로 다음 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팀을 재정비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다. 다음 시즌 발전을 각 팀은 막대한 예산을 배정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번 비시즌 동안 각 게임단은 전지훈련이 됐든 워크숍이 됐든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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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T 13승 5패 +11(26-15)
5DK 11승 7패 +6(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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